‘UDM Edge’ 기반 실시간 설비 모니터링ㆍ진단…북미ㆍ유럽 스마트팩토리 영토 확장

코스닥 상장기업 유디엠텍이 유럽 최대 항공기 엔진 제조사인 프랑스 샤프란(Safran)을 대상으로 기술 검증(PoC)을 추진하며 글로벌 제조 AI 및 데이터 플랫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7일 유디엠텍 관계자는 “샤프란 기술팀과 자사 진단 솔루션 도입을 위한 세부 기술 사양 협의를 마무리 단계에 두고 있다”며 “이번 협의에 따라 샤프란 측은 자체 표준 PLC(지멘스 TIA Portal) 프로그램과 설비 데이터를 제공하고,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실시간 설비 모니터링 및 진단 성능을 검증하는 맞춤형 PoC와 기술 시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샤프란은 민항기 및 군용 항공기 엔진, 방산용 핵심 제어 시스템을 공급하는 글로벌 탑티어 다국적 기업이다. 정밀하고 까다로운 제조 공정을 보유한 글로벌 선도 기업과의 실증 사업 추진인 만큼, 유디엠텍의 기술적 신뢰도와 경쟁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유디엠텍의 ‘공장 데이터 핵심망’과 현장 맞춤형 데이터 처리 모듈인 ‘UDM Edge’다. 공장 내 다양한 제어 장치에서 발생하는 대용량 데이터를 별도의 코어 서버 없이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전달하는 기술이다. 제어 프로그램 변경 사항을 신속히 반영하고 실시간 제어 데이터와 연동해 설비 이상 유무를 오차 없이 추적할 수 있어 높은 정밀도가 요구되는 첨단 제조 현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왕지남 유디엠텍 대표이사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정밀도와 안전성이 요구되는 글로벌 항공 엔진 제조사 샤프란과의 PoC 추진은 당사의 설비 데이터 해석 및 피지컬 AI 기술력이 최상위 첨단 제조 현장에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며 “독보적인 엣지 데이터 처리 솔루션을 앞세워 유럽과 북미 스마트팩토리 인프라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디엠텍은 글로벌 자동화 기업 지멘스(Siemens)의 산업용 플랫폼 입점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는 한편, 북미·유럽 시스템 통합(SI)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늘리며 해외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