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아연이 2분기 호실적 발표에 힘입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이날 오전 9시 2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2.05% 오른 122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고려아연 주가 상승세는 전날 발표된 2분기 실적 호조가 호재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고려아연은 전날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3726억원, 영업이익 587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6.65%, 126.8%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고려아연은 분기 실적 공시를 의무화한 이후 106분기 연속 영업흑자라는 대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고려아연은 2분기 배당금을 주당 5000원으로 책정했다. 2분기 총 배당금은 약 1020억원이다.
한편, 같은 날 고려아연은 자사 미국 통합제련소 건설 사업인 '프로젝트 크루서블' 명칭 등을 무단 사용한 혐의로 MBK파트너스와 영풍 측 관계자들을 고발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고려아연은 MBK 측 한국기업투자홀딩스, 영풍, 윤종하 MBK 부회장, 장세환 영풍문고홀딩스 대표이사 등을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및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 종로경찰서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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