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송영길·김민석·정청래 당 대표 후보가 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에서 열린 제2차 TV 토론회에 참석해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6.8.5 [국회사진기자단] (사진=연합뉴스)](https://img.etoday.co.kr/pto_db/2026/08/20260805173914_2369219_1200_911.jpeg)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 후보가 김민석 후보의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 의혹' 제기에 대해 당선 시 윤리감찰 조사를 지시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죽을죄냐"며 반발했다.
두 후보는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자 2차 방송토론회에서 신천지 개입설의 진위와 징계 방침을 놓고 공방을 펼쳤다.
정 후보는 "김 후보가 신천지를 끌어들이는 바람에 헌법 20조 2항이 보장하는 정교분리 원칙을 위반했다는 의혹을 계속 받고 있다"며 "당의 존립 자체를 위험하게 만든 해당행위"라고 말했다. 이어 "의혹을 제기하려면 육하원칙에 따라 근거를 제시해야 하는데 지금까지 근거를 대지 못한다"며 "당대표가 되면 당을 구하는 심정으로 윤리감찰에 김 의원을 조사시키겠다. 근거가 있다면 김 후보도 혐의에서 벗어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불날 것 같다'고 말하는 사람이 방화범이냐"며 "우리 당이 신천지를 끌어들였다는 게 아니라 신천지의 경선 개입이 우려된다는 의미"라고 반박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도 경계해야 한다고 했고, 정 후보와 가까운 최민희 의원은 관련 법까지 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고 징계받아야 하느냐. 신천지의 경선 개입이 보호받아야 할 일이냐"고 맞섰다.
송영길 후보는 "같은 당내끼리는 결정된 모든 것을 포용하고 통합의 길을 가는 것이 맞다"며 "합동수사본부 결과가 나오면 같이 조사해 보자"고 중재했다. 이에 정 후보는 "송 후보는 저한테는 가혹하고 김 후보한테는 너그러운 것 같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