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테크·라이프부문 신설 지주사 ‘한화M&S 출범’...김동선, 신시장 발굴 잰걸음

입력 2026-08-0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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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라이프 계열사 57곳 묶은 신설 지주사…25일 상장
김동선 사장, 지주사로 자리 옮겨...미래 먹거리 발굴 추진
한화M&S 초대 대표이사는 김형조...효율적 경영 박차

▲(왼쪽부터) 한화M&S의 이주형·윤재원·이태식·조민호 독립이사, 김동선 미래전략총괄 사장·김형조 대표·박병삼 부사장·조준형 전무·이채원 상무가 3일 더 플라자에서 열린 한화M&S홀딩스 출범 기념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왼쪽부터) 한화M&S의 이주형·윤재원·이태식·조민호 독립이사, 김동선 미래전략총괄 사장·김형조 대표·박병삼 부사장·조준형 전무·이채원 상무가 3일 더 플라자에서 열린 한화M&S홀딩스 출범 기념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김동선 한화그룹 사장이 테크·라이프 부문 신설 지주사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한화M&S)를 출범시키고 신시장 발굴과 성장 전략 수립에 나선다.

3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M&S는 3일 공식 출범, 김 사장이 이끄는 테크·라이프 계열사 57곳을 아우르는 지주사 체제의 첫발을 내디뎠다.

한화M&S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더 플라자에서 출범 기념식을 열고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사회에서는 대표이사와 경영진 선임, 위원회 설치, 내부 규정 제정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앞서 한화M&S는 지난달 15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인적분할 계획을 승인받아 설립됐다. 이달 2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신설 지주사 한화M&S는 테크와 라이프 솔루션즈 부문으로 구성된다. 테크 부문에는 한화비전, 한화세미텍, 한화모멘텀, 한화로보틱스가, 라이프 부문에는 한화갤러리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아워홈 등이 속한다. 손자회사를 포함한 계열사는 총 57곳이며 2025년 말 연결 기준 매출은 약 6조원, 총자산은 11조3000억원 규모다. 현재 한화비전과 한화갤러리아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다.

한화 테크·라이프 부문은 이번 지주사 출범을 통해 사업별 전문성을 높이고 계열사 간 시너지를 확대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각 부문별 특성에 맞춘 경영 전략을 추진하고 그룹 안팎의 협업을 확대해 신규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그동안 테크·라이프 부문 계열사 미래비전총괄로서 신시장 개척에 힘써온 김동선 사장은 지주사로 자리를 옮겨, 각 사의 청사진을 그리고 잠재력 있는 미래 먹거리 발굴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김 사장은 HBM용 TC본더 대량 수주를 통한 반도체 장비 시장 진출과 중동·인도 등 글로벌 신흥시장 개척 성과를 인정받아 이달 1일 사장으로 승진했다.

한화M&S 초대 대표이사는 김형조 대표가 맡는다. 김 대표는 1994년 한화그룹에 입사해 사업 전략 수립과 사업장 운영을 두루 경험했으며, 2021년부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를 지냈다.

김형조 한화M&S 대표는 "전문성을 극대화한 새로운 경영 체계를 구축해 강하고 효율적인 조직으로 거듭나겠다"며 "회사의 성장이 국가와 사회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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