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현장 직원 개인정보 보호 나선다…안심번호 서비스 도입

입력 2026-08-0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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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경. (사진제공=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경. (사진제공=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전국 12개 지역본부와 80개 지역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가상번호 기반 ‘안심번호 서비스’를 시범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안심번호 서비스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통화하거나 문자를 주고받을 때 개인 휴대전화 번호 대신 ‘050’으로 시작하는 가상번호를 표시하는 서비스다.

소진공은 현장 방문과 상담 업무가 많은 직원의 개인정보 노출을 막고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에게 안전한 상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를 도입했다.

직원은 현장 방문이나 출장 업무에서 개인 휴대전화 번호 대신 안심번호를 사용할 수 있다. 퇴근 이후와 휴일에는 개인 연락처 노출을 줄여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다.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은 직원의 개인 연락처를 별도로 저장하지 않고 안심번호를 통해 상담과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소진공은 공무원 안심번호 애플리케이션 ‘모바’를 활용한다. 근무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안심번호를 이용한 통화와 문자 송수신 비용은 무료다.

서비스는 12월 31일까지 약 5개월간 운영된다. 소진공은 사용률과 만족도 등을 조사해 12월 중 2027년 정식 도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인태연 소진공 이사장은 “현장에서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직원들이 안심하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안정적인 정책 지원의 출발점”이라며 “직원 보호와 소상공인의 편의를 함께 높이는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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