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숙명여자대학교는 8월 5일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2026 한미과학자대회(UKC 2026)'에 참가해 글로벌 연구 협력 확대와 우수 연구자 유치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창학 120주년을 맞은 숙명여대는 이번 행사에서 이공계 연구 역량과 미래 연구 비전을 국제 무대에 소개하고, 한미 과학기술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3월 문시연 총장은 윤용규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회장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올해 39회를 맞은 UKC는 KSEA가 주관하는 한미 최대 규모의 과학기술 교류 학술행사다. 올해는 '상상에서 혁신으로, 그리고 현실로'를 주제로 열린다.
숙명여대에서는 문 총장을 비롯해 임호선 연구처장, 장창영 약학연구소장, 양영 여성건강연구원장, 박준동 공과대학 교수 등 교수진과 연구원, 대학원생이 참석한다.
숙명여대는 8월 7일 '숙명 120주년, 미래 연구 비전'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문 총장이 좌장을 맡고 윤혜온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 이사장이 공동 좌장을 맡아 여성 공학 인재 양성과 연구 경쟁력 강화 전략을 공유한다.
포럼에서는 약학연구소와 여성건강연구원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공동연구 방안을 논의하고, 설립 10주년을 맞은 공과대학의 성과와 향후 10년간의 교육·연구 비전도 발표할 예정이다.
문 총장은 같은 날 열리는 대학 리더십 포럼에도 패널로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인공지능(AI)이 대학의 교육·연구·행정에 미치는 변화를 주제로 숙명여대의 AI 기반 교육 혁신 전략을 소개한다.
문 총장은 8월 6일에는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이 주관하는 'Women in STEM Forum'에 참석해 축사를 전한다. 숙명여대는 재미한인여성과학기술자협회(KWiSE),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KOFWST),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KWSE) 등과 함께 여성 과학기술인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차세대 여성 연구자 육성을 위한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숙명여대 관계자는 "이번 UKC 2026 참가는 미래 여성 공학 인재 양성의 허브이자 글로벌 연구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미국 현지 한인 연구자들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주요 대학 및 연구기관과 국제 공동연구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