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주 1000명 늘 때 사유림 4800㏊ 줄었다…86%는 ‘3㏊ 미만’

입력 2026-07-31 10:22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인당 보유면적 1.87→1.86㏊…절반 이상 산림 소재 시·도 밖 거주
개인 산주 88.4%가 50대 이상…영세화·고령화 동시에 심화

▲2025년 전국임야소유자현황 인포그래픽 (자료제공=산림청)
▲2025년 전국임야소유자현황 인포그래픽 (자료제공=산림청)

산주는 늘었지만 산림은 줄었다. 지난해 전국 사유림 소유자는 220만명을 넘어선 반면 보유 면적은 4800㏊ 감소했다. 산주 10명 중 9명 가까이는 3㏊에도 못 미치는 산림을 보유했고 개인 산주의 88%는 50대 이상이었다. 영세한 소유구조에 산주의 고령화와 낮은 현지 거주율까지 겹치면서 사유림 경영 활성화가 과제로 떠올랐다.

산림청이 31일 공표한 ‘2025년 전국 산주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사유림 소유자는 220만1000여명으로 전년보다 1000여명 증가했다.

반면 사유림 면적은 개발과 다른 용도로의 전환 등의 영향으로 4800㏊ 감소했다. 산주 1인당 평균 소유면적도 2024년 1.87㏊에서 지난해 1.86㏊로 줄었다.

특히 3㏊ 미만을 보유한 산주는 189만8000명으로 전체의 86.3%를 차지했다. 산주 수는 늘었지만 1인당 평균 보유면적은 줄면서 사유림 소유구조가 더욱 영세해진 것으로 분석됐다.

소유 주체별로는 개인이 201만3000명으로 전체의 91.5%를 차지했다. 종중 소유자는 4.9%, 법인은 2.2%였다.

개인 산주의 고령화도 뚜렷했다. 50대 이상이 전체 개인 산주의 88.4%에 달했고 연령대별로는 60대가 26.8%로 가장 많았다.

산주의 현지 거주 비율도 절반을 밑돌았다. 산주가 소유한 임야가 있는 관할 시·도에 거주하는 비율은 전국 평균 44.2%인 95만9000명에 그쳤다. 산주 절반 이상이 산림 소재 시·도 밖에 거주하는 셈이다.

지역별 현지 거주 비율은 부산이 62.5%로 가장 높았고 세종은 29.0%로 가장 낮았다. 사유림 소유자는 전남이 38만300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북 33만1000명, 경남 31만명 순이었다.

신건섭 산림청 산림빅데이터팀장은 “산주 현황 통계를 바탕으로 소규모 산주 증가와 고령화 등 변화하는 사유림 여건에 맞춘 경영 활성화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한국 선수 주요 경기 일정은? [그래픽 스토리]
  • 8개월 만에 두 번 파업은 피했지만…서울 시내버스 '통상임금' 갈등 뇌관 여전
  • 단독 마약사범 10명 중 6명이 2030…외국인 의료용 마약 처방도 5년새 60% 급증
  • SK하이닉스, 첫 합의안 부결 3주 만에 임단협 타결⋯성과급 현금 비중 50%
  • 단독 “무료라더니...해지하면 82만원 위약금” 성장앨범 갈등 5년간 805건[생애 첫사진의 함정②]
  • 일본기상청이 본 예비 태풍 '두쥐안', 경로 분석
  • K리그 ‘승부조작 사주’ 녹취 의혹…축구협회 내부 조사 착수
  • 오늘의 상승종목

  • 09.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883,000
    • -0.81%
    • 이더리움
    • 3,283,000
    • -1.23%
    • 비트코인 캐시
    • 298,100
    • -1.13%
    • 리플
    • 1,737
    • -8.77%
    • 솔라나
    • 133,300
    • -2.06%
    • 에이다
    • 262
    • -5.42%
    • 트론
    • 460
    • -0.22%
    • 스텔라루멘
    • 238
    • -9.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520
    • -4.01%
    • 체인링크
    • 14,680
    • -4.98%
    • 샌드박스
    • 46.09
    • -2.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