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틀 뛴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입력 2026-07-31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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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시세, 금시세, 금값 등 관심

(출처=한국거래소)
(출처=한국거래소)

국제 금값이 달러화 약세와 미국 물가 둔화에 힘입어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8월물 금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1.6% 상승한 트로이온스(약 31.1g·이하 온스)당 4160.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현물은 전장보다 1% 오른 온스당 4104달러 대를 기록했다.

앞서 국내 금시세는 전날에 이어 하락했다. 한국거래소(KRX) 금시장에 따르면 30일 국내 금시세(99.99%·1㎏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1190원(0.64%) 내린 1g당 18만599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돈(3.75g) 가격으로는 69만7462원이다.

이날 시가는 18만7200원이었다. 장중 한때 18만9480원까지 올랐지만,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18만5660원까지 떨어졌다. 거래량은 30만8360g, 거래대금은 579억4572만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국내 금시세는 금 1㎏ 종목(1g당) 기준 28일 1.61%, 29일 1.22%, 30일 0.64% 내리며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27일 종가 19만2600원과 비교하면 사흘 만에 3.43% 떨어졌다.

7월 전체 흐름도 약세였다. 금 1㎏ 종목(1g당)은 1일 19만7190원에서 30일 18만5990원으로 5.68% 하락했다. 월중 종가가 가장 높았던 3일 20만4340원과 비교하면 하락 폭은 8.98%에 달한다. 22일 19만5830원까지 반등하기도 했지만 이후 6거래일 가운데 5거래일 하락하며 5.02% 밀렸다.

미니금(99.99%·100g) 종목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이날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790원(0.42%) 떨어진 1g당 18만6110원이었다. 시가 18만9000원에서 18만9710원까지 올랐다가 18만5700원까지 떨어졌다. 거래량은 6143g, 거래대금은 11억5272만원이었다. 미니금 종가도 1일 1g당 19만7170원에서 5.61% 하락했다. 월중 최고 종가인 3일 20만4290원과 비교하면 8.90% 낮다.

금값 상승에는 0.8% 하락한 달러화가 영향을 미쳤다.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 달러로 거래되는 금의 가격 부담이 낮아져 다른 통화를 사용하는 투자자의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 이날 엔화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시장은 일본 외환 당국의 개입 가능성도 주시했다.

금리 인상 전망이 다소 약해진 점도 금값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미 연방준비제도는 29일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물가 안정 의지를 강조했지만 향후 금리 경로에 관해서는 구체적인 신호를 내놓지 않았다.

미국 물가 지표도 금값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6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1% 하락해 로이터가 집계한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다만 중동의 무력 충돌 재개로 유가가 오르고 있어 물가 압력이 다시 커질 가능성은 남아 있다.

한편, 이날 뉴욕증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호실적과 반도체주 반등에 힘입어 강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13.92포인트(1.19%) 오른 5만2208.06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121.48포인트(1.66%) 상승한 7437.63, 나스닥종합지수는 679.24포인트(2.78%) 오른 2만5122.18로 거래를 마쳤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15% 넘게 뛰었으며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8.2% 상승했다.

▲이틀째 뛴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금값시세, 금시세, 금값 등 관심 (출처=한국거래소)
▲이틀째 뛴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금값시세, 금시세, 금값 등 관심 (출처=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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