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독이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성장했다. 신규 도입 항암제와 주력 일반의약품, 연속혈당측정기(CGM) 판매 확대가 실적을 견인하며 흑자로 돌아섰다.
한독은 2분기 별도 기준 매출 1371억원, 영업이익 26억3000만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5억7000만원 영업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전문의약품 매출이 8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일반의약품은 185억원으로 14.4%, 의료기기·진단시약은 204억원으로 5.6% 각각 늘었다.
전문의약품 부문에서는 올해 도입한 항암제 엘록사틴과 잘트랩이 2분기 매출 90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에 힘을 보탰다. 당뇨병 치료제 테넬리아는 122억원으로 5.7% 증가했고, 고혈압 치료제 아프로바스크·아프로벨은 63억원으로 13.1%, 호흡기 치료제는 44억원으로 21% 성장했다. 희귀질환 치료제 매출도 33억원으로 39.4% 늘었다.
일반의약품 부문에서는 소염진통제 케토톱이 125억원으로 19.6% 증가했다. 소화제 훼스탈도 35억원으로 28.5% 성장했다. 의료기기 부문에서는 체외진단시약 매출이 103억원으로 소폭 감소했지만 연속혈당측정기 ‘바로잰 Fit이 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7% 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상반기 매출은 26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8억40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전문의약품 매출은 1772억원으로 15.9% 증가했으며 일반의약품과 의료기기·진단시약도 각각 13.3%, 7.8% 성장했다. 엘록사틴과 잘트랩은 상반기 누적 17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케토톱은 222억원, 연속혈당측정기 바로잰 Fit은 33억원으로 각각 29.5%, 142%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