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지주, 2분기 영업익 605억원…전년比 36%↑

입력 2026-07-3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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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지주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1363억원, 영업이익 605억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각각 17.8%와 35.9% 증가했다.

주요 자회사의 판매량이 늘어난 가운데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와 원부재료 가격 상승을 반영한 판매가격 인상이 실적을 견인했다.

세아베스틸은 2분기 매출 5989억원과 영업이익 246억원을 기록했다. 중국산 저가 특수강봉강 유입이 늘어나는 상황에서도 오일·가스와 방산, 신재생에너지 분야 판매를 확대하며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10.6%, 영업이익은 11.5% 증가했다.

세아창원특수강은 매출 4305억원과 영업이익 3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9%, 81.7% 성장했다. AI 데이터센터 증설에 따른 반도체 설비 투자와 에너지·발전 분야 수요 확대, 고부가 스테인리스 제품 판매 증가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

세아베스틸지주는 하반기 △친환경차 △반도체 △방산 △에너지·발전 등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산업을 중심으로 고부가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신규 시장 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저가 중국산 특수강·봉강의 불공정 무역에 대응해 내수 시장 판매 회복에 나서는 한편, 국내 계열사와 미국 특수합금 생산법인 세아슈퍼알로이테크놀로지스의 협력을 강화해 항공·우주·방산용 특수금속 소재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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