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안전부는 30일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성수기 수상 안전관리 강화 대책 점검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수상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 기후에너지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소방청과 지방정부가 함께 참석해 기관별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정부는 올해 성수기 특별대책기간을 지난해보다 한 달 앞당긴 지난달 12일부터 설정해 다음 달 17일까지 운영한다. 현장 안전요원은 지난해보다 439명 늘려 총 5831명을 배치했다. 구명조끼 무료 대여소도 483개소 늘려 총 606개소로 확대했다.
하지만 최근 인명사고 대부분은 안전요원이 없는 연안이나 하천에서 발생한다. 위험지역에 들어가거나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에 정부는 119시민수상구조대, 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와 협업해 순찰을 강화한다. 사고 발생지역에는 현수막과 위험표지판을 설치한다. 출입통제구역 무단 입수자에게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불시 점검도 수시로 벌인다.
김광용 본부장은 "현장의 작은 방심이 국민 생명과 직결된다"며 "국민 여러분도 구명조끼 착용 등 기본 안전수칙을 지켜 안전한 여름휴가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