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국립현대미술관서 OLED 72대로 대형 설치미술 선보여

입력 2026-07-30 10:30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55형 OLED 72대로 초대형 곡면 스크린 구성
김 크리스틴 선 작품 구현…11월 29일까지 전시

▲LG전자가 국립현대미술관과 손잡고 OLED 스크린 72대로 김 크리스틴 선 작가의 대형 설치 미술을 전시한다. 사진은 김 크리스틴 선 작가의〈완고한 바위, 무모한 싸움들> 작품. (사진=국립현대미술관)
▲LG전자가 국립현대미술관과 손잡고 OLED 스크린 72대로 김 크리스틴 선 작가의 대형 설치 미술을 전시한다. 사진은 김 크리스틴 선 작가의〈완고한 바위, 무모한 싸움들> 작품. (사진=국립현대미술관)

LG전자가 국립현대미술관과 손잡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스크린 72대를 활용한 대형 설치미술 작품을 선보인다. OLED의 정교한 색 표현과 자유로운 설치 특성을 활용해 기술과 현대미술의 접점을 확장한다. 단순한 제품 후원을 넘어 작품 기획부터 공간·기술 구현까지 전 과정에 참여했다.

LG전자는 31일부터 11월 29일까지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서울박스’에서 ‘MMCA X LG OLED 시리즈’ 두 번째 전시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베를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한국계 미국인 김 크리스틴 선 작가의 대형 설치미술 ‘완고한 바위, 무모한 싸움들’을 공개한다. 김 작가와 국립현대미술관, LG전자가 협업해 제작한 작품이다.

LG전자는 55형 OLED 스크린 72대를 이어 붙여 전시장 한쪽 벽을 채우는 초대형 곡면 화면을 구성했다. OLED 특유의 깊은 검은색과 정교한 색 표현을 바탕으로 작품의 드로잉 질감과 움직임을 생생하게 구현했다.

작품은 미국 수어의 움직임과 고전 만화에서 동작을 표현할 때 사용하는 선을 시각적 문법으로 재해석한 김 작가의 드로잉을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이미지와 언어의 규칙을 대형 곡면 화면에 담았다.

LG전자는 작품 기획 단계부터 공간 구성과 기술 구현 전반에 참여해 작가의 창작 의도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디스플레이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OLED의 기술적 특성을 작품의 일부로 활용했다.

김 작가는 드로잉과 회화, 설치, 미디어아트, 퍼포먼스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언어와 소통의 구조, 접근성에 관한 작품을 선보여 왔다. 소리를 시각 언어로 옮기는 체계인 ‘그래픽 노테이션’과 드로잉을 결합한 작업으로 미국 휘트니미술관과 워커아트센터 등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MMCA X LG OLED 시리즈’는 국립현대미술관과 LG전자가 동시대 미술의 새로운 표현 방식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한 협업 프로젝트다. OLED를 활용해 예술과 디스플레이 기술을 결합한 전시를 매년 선보이고 있으며 올해로 두 번째를 맞았다.

LG전자는 2013년 OLED TV를 처음 출시한 이후 관련 화질 기술을 지속해서 고도화하고 있다. 2026년형 LG 올레드 에보 AI에는 ‘3세대 알파 11 AI 프로세서’와 화면의 빛 반사를 줄이는 기술을 적용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89.5조 '역대 최대'…DS서 89.2조 벌어
  • ‘1위’ 알테오젠도 한땐 저평가⋯‘획일적 상폐 기준’이 잘라낼 코스닥의 미래 [시총 200억 데드라인의 역설-③]
  • 일본기상청이 본 초강력 태풍 '돌핀', 경로 분석
  • 전국 폭염ㆍ낮 최고 39도⋯'생명 위협' 극한 더위 [날씨]
  • 미국 연준, 기준금리 5연속 동결...반대 3표
  • 제약사 운명 가를 가산 특례…R&D냐 구조조정이냐[약가인하 후폭풍③]
  • '나는솔로' 32기, 최종 4커플 탄생⋯광수♥옥순ㆍ경수♥현숙ㆍ영호♥정희ㆍ영식♥영숙
  • 초고가 주택 보유세 강화 예고에⋯강남 재건축 '초긴장'
  • 오늘의 상승종목

  • 07.30 11:3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962,000
    • -0.29%
    • 이더리움
    • 2,736,000
    • -0.87%
    • 비트코인 캐시
    • 300,700
    • -3.22%
    • 리플
    • 1,540
    • -1.03%
    • 솔라나
    • 105,900
    • -0.47%
    • 에이다
    • 234
    • -1.27%
    • 트론
    • 466
    • -0.43%
    • 스텔라루멘
    • 246
    • -2.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860
    • -3.2%
    • 체인링크
    • 11,970
    • -1.64%
    • 샌드박스
    • 59.44
    • -2.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