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000억 규모 자사주 연내 소각…주당 500원 중간배당

입력 2026-07-2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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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3일 기준일·28일 배당금 지급
2000억 규모 주주환원 정책 이행

▲여의도 LG트윈타워 (사진제공=LG)
▲여의도 LG트윈타워 (사진제공=LG)

LG전자가 1000억 원 규모로 매입한 자사주를 연내 소각하고 주당 500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하는 등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간다.

LG전자는 29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2026년도 중간배당 실시 일정을 공시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중간배당 기준일을 다음 달 13일로 확정하고 보통주와 우선주에 각각 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총 배당금 규모는 약 897억 원이며 지급 예정일은 다음 달 28일이다.

LG전자는 2024년부터 주당 기본(최소) 배당액을 1000원으로 설정하고 주주들의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중간배당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지난 1월 발표한 1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최근 완료하고, NH투자증권과 체결한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 해지 결과도 공시했다.

이번에 취득한 자사주는 보통주 58만8589주와 우선주 14만1840주다. 회사는 해당 자사주를 연내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

자사주 소각은 유통 주식 수를 줄여 주당순이익(EPS)과 주당순자산(BPS) 등 주당 가치 지표를 높이는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평가된다.

이번 배당과 자사주 소각은 지난해 말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계획(밸류업) 이행의 일환이다. LG전자는 당시 향후 2년간 총 2000억 원 규모의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했으며 올해 1000억 원 규모의 주주환원에 이어 내년에도 추가로 1000억 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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