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李, 연임 개헌 불가하다고 말해…정치 논쟁 유감”

입력 2026-07-29 13:27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강훈식 비서실장이 6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이날 오전 열린 메가프로젝트 민관합동 점검회의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강훈식 비서실장이 6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이날 오전 열린 메가프로젝트 민관합동 점검회의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조정식 국회의장의 ‘현직 대통령 연임 개헌’ 발언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나라 헌법체계가 그것을 허용하지 않고 국민들도 쉽게 용인하지 않을 것이다. 현실적으로도 불가능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강 비서실장은 29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통령의 대선 전 후보 시절에도 그렇고 지금도 하는 말을 정리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조 의장도 다시 해명하고 대통령도 말로 분명히 했어. 그럼에도 대통령을 정치적 논쟁으로 끌어들였다”며 “매우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강조했다.

강 비서실장은 “개인적 생각을 덧붙이면 헌법 128조 2항은 앞으로도 흔들리지 말아야 할 것이자 우리가 지켜야 할 역사적 합의”라고 언급했다. 헌법 128조 2항은 ‘대통령의 임기 연장 또는 중임 변경을 위한 헌법 개정은 그 헌법 개정 제안 당시의 대통령에 대해선 효력이 없다’고 규정한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부동산 정책과 주가 상황, 민생경제가 매우 중요한 상황으로 불필요하고 부적절한 논의에 쓸 시간이 없다”며 “민생을 살리고 대한민국이 도약하는 데 청와대는 집중하고 있고 이 대통령도 같은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조 의장은 전날 국회에서 열린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권력 구조 개편에서 현직 대통령 연임 개헌 문제는 결국 주권자 국민 선택”이라며 “여러 정치적 당사자들이 그에 대해 어떻게 합의하느냐에 달린 문제”라고 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 뜻을 거스르고 지금의 헌법 정신을 거스르고 정말 연임 개헌을 추진한다면 그것이 바로 진정한 내란이 될 것”이라며 반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증시 폭락에 양 시장 역사상 첫 이틀 연속 서킷 발동…SK하닉 시총 1000조 밑으로
  • 단독 “성공 사례라더니”⋯우리은행, 25억 투자한 ‘캐시멜로’ 해외 ATM 서비스 종료
  • 단독 신협, 부당대출 1462억원⋯939억원은 아직 못 거뒀다
  • 반포자이 84㎡ 보유세 1810만원 '역대 최대'…초고가 주택 '세금 폭탄' 초읽기
  • SK하이닉스, 상반기 첫 매출 100조 돌파…2분기 영업익 60.5조
  • 코스피 11% 폭락에 서킷발동 개미는 '패닉'…전문가 "버블붕괴 아니다" [中 반도체 공포 덮친 증시]
  • 일본 구마모토 강진 피해 확산…사망자 3명으로 늘어
  • 전국 폭염ㆍ열대야 계속⋯출근길부터 후덥지근 [날씨]
  • 오늘의 상승종목

  • 07.29 14:3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379,000
    • -1.29%
    • 이더리움
    • 2,726,000
    • -0.76%
    • 비트코인 캐시
    • 303,600
    • -2.03%
    • 리플
    • 1,551
    • +0.52%
    • 솔라나
    • 105,100
    • -1.78%
    • 에이다
    • 233
    • +3.1%
    • 트론
    • 464
    • -1.9%
    • 스텔라루멘
    • 249
    • -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840
    • -6.01%
    • 체인링크
    • 11,960
    • -1.73%
    • 샌드박스
    • 58.65
    • -5.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