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SPF 기준 충족한 코스맥스...K선케어 시장 경쟁력 더 세진다

입력 2026-07-2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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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PEA SPF 평가 'Satisfactory' 획득…글로벌 수준 시험 역량 입증
1분기 선케어 개발 의뢰 25%↑·미국 OTC 40%↑…시장 공략 가속

▲코스맥스 R&I유닛에서 연구진이 ISO 23675 기반 SPF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코스맥스)
▲코스맥스 R&I유닛에서 연구진이 ISO 23675 기반 SPF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코스맥스)

코스맥스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자외선 차단 평가 시스템을 도입하고 국제 숙련도 평가를 통과하는 등 K선케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국내 업계 최초로 체외(In vitro) 자외선 차단지수(SPF) 측정 국제 표준 시험법인 'ISO 23675'를 도입하고, 프랑스 국제 숙련도 시험기관 BIPEA가 주관한 SPF 평가에서 'Satisfactory' 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ISO 23675는 로봇팔 자동 도포 장치와 PMMA 판을 활용해 시험 오차를 최소화하는 평가 방식이다. 기존 인체 적용 시험 대비 평가 기간을 약 4~5주에서 하루 수준으로 단축할 수 있으며, 유럽 화장품 시장의 SPF 표기 기준으로 활용되는 시험법이다.

이번 BIPEA 평가 결과는 코스맥스의 체외 SPF 측정 기술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한다는 점을 입증한 사례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코스맥스는 평가 역량을 기반으로 선케어 제형 기술도 고도화하고 있다. 피부 밀착력을 높인 '에어로멀전(Aeromulsion™)', 자외선 차단막 형성을 돕는 '이븐 쉴드-엑스(EVEN SHIELD-X™)', 사용감을 개선한 '유부스트엑셀(UVOOSTXcel™)' 등 독자 기술을 활용해 백탁을 줄이고 다양한 피부톤에 맞춘 제품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세럼과 에센스처럼 가볍고 촉촉한 사용감의 선제품 수요가 늘면서 스킨케어 기능을 결합한 제품 개발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1분기 선케어 제품 개발 의뢰는 전년 동기보다 25% 이상 증가했고, 미국 OTC(일반의약품) 선케어 제품 개발 의뢰도 40% 이상 늘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혁신적인 선케어 기술은 이를 뒷받침하는 평가 신뢰도가 함께 갖춰져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독자적인 제형 기술과 글로벌 수준의 시험 체계를 기반으로 K선케어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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