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국가 농업 AX 플랫폼 사업자 선정…AI 온실·로봇 연계

입력 2026-07-2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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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서울사무소(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스마트팜에서 연구원들이 스마트팜 운영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제공=대동)
▲대동 서울사무소(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스마트팜에서 연구원들이 스마트팜 운영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제공=대동)

대동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국가 농업 AX 플랫폼 구축·운영 사업’의 최종 사업자로 선정돼 사업에 착수한다.

28일 대동에 따르면 국가 농업 AX 플랫폼은 민간기업이 사업을 주도하고 정부가 재정과 행정을 지원하는 농업 AX 사업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기업이 특수목적법인을 공동 출자하고 민간이 사업 운영과 수익 창출을 맡는 구조다.

대동을 대표사로 LG CNS와 대동애그테크, 대영지에스, 아트팜영농조합법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군이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컨소시엄은 연내 민관 합작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대동은 AI 농기계와 자율주행, 정밀농업 기술을 바탕으로 사업 추진과 관리를 총괄한다. 대동애그테크는 AI 온실과 AI 기반 재배 솔루션, 자율작업 농업로봇 등 스마트농업 기술을 공급한다.

총사업비는 2546억원으로 대동은 약 20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특수목적법인은 향후 20년 동안 농산물 판매·유통과 AI·데이터 플랫폼, 정밀 농작업 서비스를 통해 누적 매출 약 1조53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핵심 사업은 △AI·데이터 플랫폼 △AI 온실 △정밀 농작업 서비스다.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생육과 환경, 작업, 생산 데이터를 통합하고 AI 분석 결과를 농업인의 의사결정과 자율주행 농기계·농업로봇 작업에 연계한다.

무안군에는 약 10만평 규모의 사업 부지를 마련한다. 이 가운데 AI 온실은 약 21.6ha 규모로 조성한다. 온실에는 AI 기반 환경·생육 관리와 통합관제, 농업로봇 등 자동화 기술을 적용한다.

온실에서 생성된 데이터는 AI·데이터 플랫폼과 연계해 생육 진단과 수확 예측, 재배 의사결정에 활용한다. 데이터 수집부터 AI 분석과 의사결정 지원, 농기계·로봇의 현장 작업, 신규 데이터 축적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원유현 대동 부회장은 “농업 AI 기술을 실제 사업으로 연결하는 국가 농업 AX 표준모델을 구축하고 검증된 모델을 국내외로 확산해 경쟁력 있는 ‘K-AI 농업’ 모델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AI와 로봇, 첨단 농기계, 스마트파밍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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