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 난투극 말리다 봉변⋯여성 심판, 뇌진탕 증세로 교체

입력 2026-07-2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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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사이드 깃발. (로이터연합뉴스)
▲오프사이드 깃발. (로이터연합뉴스)

프랑스 프로축구 메스와 네덜란드 포르튀나 시타르트의 친선경기에서 선수들의 충돌을 제지하던 여성 심판이 그라운드에 넘어져 부상으로 교체됐다.

27일(한국시간) BBC에 따르면 마틸드 데몽세(26) 심판은 25일 열린 경기에서 양 팀 선수들의 난투극을 말리려다 그라운드에 강하게 넘어져 뇌진탕 증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상황은 전반 40분께 발생했다. 양 팀 선수 2명이 유니폼을 잡아당긴 일을 계기로 맞섰고, 다른 선수들까지 가세하면서 충돌이 커졌다.

데몽세 심판은 상황을 제지하려다 선수들에게 밀려 그라운드에 세게 넘어졌다. 그는 팔을 부여잡은 채 수분간 그라운드에 머물렀다.

부심과 안전요원, 의료진은 경기장 안으로 들어가 상황을 수습하고 데몽세 심판의 상태를 확인했다.

데몽세 심판은 경기가 재개된 뒤 부심 역할을 이어갔지만 전반 종료 후 경기장을 떠났다. 후반전에는 다른 부심이 그의 역할을 대신했다.

이날 경기는 메스가 포르튀나 시타르트를 3-1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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