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대한민국 없이는 AI 산업 발전도 불가능…위상 달라져"

입력 2026-07-26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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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대한민국 없이는 인공지능(AI)도 산업발전도 가능하지 않은 상황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대한민국을 미래 산업의 '대체 불가 국가'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샌프란시스코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 간담회에서 "대한민국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첨단기술과 인공지능에 집중하기로 한 것이 1년밖에 되지 않았는데, 전 세계가 대한민국에 관심을 갖고 지켜보게 됐다"며 "언제나 우리의 기대치를 넘어선 반응이 나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새로운 사회에 대한민국은 빠져서는 안 될, 대한민국 없이는 진전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들어나가는 것"이라며 "지금은 반도체 정도지만 앞으로는 피지컬 AI, 또 새로운 산업 영역들이 수없이 생겨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높아진 한국의 위상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다른 나라 정상들을 만나보면) 선진국들은 자기들 나라에 반도체 공장을 세우자고 하고, 중진국들은 방어 미사일 시스템 등 방공망을 달라고 한다. K팝 얘기를 하는 정상들도 많다"고 소개했다.

이어 "과거에는 대한민국 하면 전쟁 속 부모 잃은 어린이들이 길을 헤매는 장면이 떠올랐지만, 이제는 (대한민국의) 반도체 공장 없이는 전 세계 산업이 돌아가지 않는 상황이 됐다. 한국에 대한 인상을 완전히 바꾼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에 진정 새로운 기회가 왔다고 생각한다"며 "산업 경제적 측면에서 인공지능이라는 것이 실생활과 기업, 산업, 경제현장 현실 속에 아주 철저하게 영향을 미치고 이게 중심이 되는 사회가 될 텐데 이걸 국가적 단위에서 미리 준비해야 된다는 게 제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국민과 해외 동포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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