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현대커머셜 875억 규모 위안화 김치본드 인수 참여

입력 2026-07-2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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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사옥. (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사옥. (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기업금융(IB) 솔루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현대커머셜이 발행한 4억 위안(약 875억 원) 규모 공모 김치본드 인수단으로 참여해 발행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김치본드는 국내 자본시장에서 발행되는 외화표시채권이다. 국내 투자자 기반을 활용해 외화를 조달할 수 있어, 기업들의 외화 유동성 확보와 조달 통화 다변화를 위한 주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채권은 KB증권이 대표 주관을 맡고 한국투자증권이 인수단으로 참여해 발행 물량을 절반씩 나누어 인수했다. 만기는 2년, 발행금리는 연 2.20%다. 현대커머셜은 이번 발행을 통해 조달 통화를 다변화함으로써 금융시장 변동성 위험을 줄이고, 안정적인 자금 조달 기반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거래를 계기로 위안화 김치본드 시장 내 주관 및 인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발행사의 재무 상황과 시장 여건에 맞춰 원화와 달러화는 물론, 위안화까지 아우르는 다각화된 조달 솔루션을 지속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 고객의 자금 조달 수요에 맞춰 통화와 만기, 발행 구조를 다각화한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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