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오전 8시 29분께 경북 경산시 사동 한 아파트 관리실 안에서 폭발 추정 사고가 난 가운데 당국이 화재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경북 경산시 사동의 한 아파트 관리실에서 발생한 방화 추정 폭발·화재로 다친 50대 여성이 숨졌다.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사고로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던 50대 여성 A 씨가 이날 숨졌다. 이에 따라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사망 1명, 부상 7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23일 오전 8시 29분께 경산시 사동 한 아파트 관리실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나 40∼70대 남녀 8명이 다쳤다. 이 가운데 3명은 전신에 심한 화상을 입었다.
경찰은 70대 입주민 B 씨가 인화 물질을 들고 관리실에 들어가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현주건조물방화치상 혐의로 입건했다. B 씨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B 씨는 입주자대표회의 선거와 관리비 등 아파트 운영 문제를 두고 관리실 측과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전담수사팀을 꾸려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