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이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중화권 방한 수요 확대와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양측은 신규 노선 개발과 공동 마케팅 등을 통해 지방공항 인바운드 여객 비중을 2028년까지 55%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이스타항공은 한국관광공사(KTO)와 중화권 방한객 유치 및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은 전날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열렸으며, 이경민 이스타항공 커머셜본부장과 정석인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화권 신규·부정기 노선 개발 △해외 공동 마케팅 △지역 특화 관광상품 개발 △외래객 유입 데이터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스타항공과 한국관광공사는 지방공항을 통한 인바운드 수요 확대에도 힘을 모은다. 양측은 이스타항공의 지방공항 인바운드 여객 비중을 올해 평균 45%까지 높이고, 2028년에는 55%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스타항공은 제주와 부산을 중심으로 중화권 노선에서 외국인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제주~타이베이 노선의 외국인 탑승객 비중은 2024년 86%에서 지난해 94%로 상승했으며, 올해 1분기에는 96%를 기록했다. 제주~상하이 노선의 올해 1분기 외국인 탑승객 비중은 98%에 달했다.
부산~타이베이 노선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 탑승객 비중은 올해 1월 79%, 2월 86%, 3월 92%를 기록하며 매월 상승했다.
이스타항공은 한국관광공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중화권 노선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방공항을 통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 활성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