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국회·시·시의회 원팀"…민선9기 첫 당·정 간담회서 대전환 시동

입력 2026-07-2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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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국제공항·경제자유구역·K-컬처로드 협력 요청 군공항 이전 특별법 등 법령 제·개정 지원 건의

▲김미경 수원시의회 의장(오른쪽부터), 김영진 의원, 이재준 수원시장, 백혜련 의원, 김준혁 의원, 이대선 수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대표가 함께하고 있다. (수원특례시)
▲김미경 수원시의회 의장(오른쪽부터), 김영진 의원, 이재준 수원시장, 백혜련 의원, 김준혁 의원, 이대선 수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대표가 함께하고 있다. (수원특례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수원지역 국회의원들과 마주 앉아 '대체불가 수원'을 향한 공동 전선을 폈다.

민선9기 첫 당·정 정책간담회에서 이 시장은 경기국제공항 건설부터 경제자유구역 지정, K-컬처로드까지 시정 핵심 현안을 테이블에 올리고 "국회와 시, 시의회가 원팀으로 함께할 때 시민의 삶을 바꾸는 정책이 힘 있게 추진될 수 있다"며 협력을 요청했다.

23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이재준 시장은 22일 팔달구 남수동 남수헌에서 열린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당정 정책간담회에서 "'대체불가 수원', 수원대전환 완성을 향해 나아가는 길에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재준 시장과 백혜련(수원시을)·김영진(수원시병)·염태영(수원시무)·김준혁(수원시정) 의원, 김현수 제1부시장, 김미경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이대선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대표의원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는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내 수원 군 공항 이전과 연계한 경기국제공항 건설 반영 △수원형 반값생활비 정책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한 케이(K)-실리콘밸리 완성 △지역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키우는 케이(K)-컬처로드 등 시정 주요현안을 설명하고 긴밀한 협력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논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전했다. 그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을 세계인이 함께 걷고 즐기는 'K-컬처로드'로 확장하는 방안을 논의했다"며 "수원방문의 해와 연계해 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수원을 찾고, 그 활력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원의 첨단산업 지형을 바꿀 '수원경제자유구역 지정'에 관심과 지원을 요청드리고, 수원 군 공항 이전과 연계한 경기국제공항 건설이 하반기 국토교통부의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2026~2030)'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법령 제·개정 지원도 함께 건의했다. 시는 △'수원 군공항 이전 관련 특별법' 제정 △'광역 협력형 국가전략 글로벌 축제 육성에 관한 특별법' 제정 △'지방자치법' 개정 등 현안 관련 법령의 제·개정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함께 지혜를 모아 수원대전환의 기반을 다졌듯, 민선 9기에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수원대전환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수원시와 지역 국회의원들은 분기에 1회 정기적으로 정책간담회를 열고 정보를 공유하며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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