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세아메카닉스, 구미 대표 부품 기업…삼성전자 19조 로봇 투자 수혜 기대감에 상승세

입력 2026-07-2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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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메카닉스 삼성전자의 구미 중심으로 로봇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세아메카닉스는 경북 구미 대표기업으로 최근 로봇 관련 부품과 피지컬AI 기술 확장을 추진하고 있는 점이 부각된 것으로 해석된다.

23일 오전 9시 41분 현재 세아메카닉스는 전일 대비 245원(7.78%) 오른 3395원에 거래됐다.

이달 3일 삼성전자와 삼성SDS는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구미를 중심으로 한 19조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구미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대표 직속 로봇통합조직인 RX사업추진실을 신설하고 구미사업장을 중심으로 로봇 데이터 팩토리 구축,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 AI기반 제조혁신을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여기에 삼성SDS의 AI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까지 더해지면서 구미는 데이터 수집, AI 학습, 제조 현장 실증, 제품 양산이 연결되는 피지컬AI 기반 제조혁신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삼성의 투자전략과 연계한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시는 ‘로봇TF’조직을 중심으로 삼성 투자동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중앙정부 및 경북도, 지역 기업, 대학, 연구기관과 협력해 투자 유치, 국가연구개발사업 발굴, 실증사업 추진, 전문인력 양성 등 전방위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세아메카닉스는두산로보틱스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디버링(미세 돌기 제거 작업) 자동화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단순 반복 작업 자동화를 넘어 AI가 공정 품질을 스스로 판단하는 피지컬 AI 기반 제조 시스템 구축이 목표다.

지난달 초 세아메카닉스는 두산로보틱스와 협동로봇 기반 AI 디버링 시스템 및 제조공정 자동화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우선 협동로봇 8대를 활용한 개념검증(POC)을 추진하고 향후 적용 규모를 최대 50대 수준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시장에서 꾸준히 거론됐던 양사의 AI 디버링 자동화 개발 가능성을 실제 사업 단계로 구체화한 첫 공식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제조 현장 적용과 양산 확대는 물론 차세대 자동화 솔루션 개발까지 포함하고 있다.

특히 AI가 부품 형상을 스스로 학습하고 실시간으로 품질을 측정하는 자율형 제조 시스템 구현에 초점을 맞췄다. 기존 산업용 로봇이 정해진 작업을 반복 수행하는 수준이었다면, 이번 프로젝트는 비정형 제품까지 대응 가능한 피지컬 AI 기반 제조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와 함께 LG전자 부품 공급 이력도 부각된다.

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에 따르면 LG전자의 서빙로봇인 CLOi에 세아메카닉스의 서빙로봇 부품과 구동 메커니즘 기술이 적용됐다. LG 클로이 서브봇은 6개의 바퀴에 독립 서스펜션을 적용해 급정거나 급출발, 진동 등에 의한 국물 넘침 현상을 방지했으며, 국밥, 라면, 음료 등 액체가 담긴 음식을 싣고도 불규칙한 매장 바닥을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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