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스포티지, 獨 전문지 준중형 SUV 비교 평가서 '종합 1위’

입력 2026-07-2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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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스포티지. (사진=기아)
▲기아 스포티지. (사진=기아)

기아의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포티지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의 비교 평가에서 경쟁 모델을 제치고 종합 1위에 올랐다.

기아는 스포티지가 최근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가 실시한 준중형 SUV 비교 평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아우토 빌트, 아우토 자이퉁과 함께 독일 3대 자동차 전문지로 꼽히며 유럽 소비자들의 차량 구매에 영향을 미치는 매체다.

이번 평가는 스포티지를 비롯해 마쓰다 CX-5, 포드 쿠가(Kuga),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등 4개 모델을 대상으로 △바디 △안전성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친환경성 △비용 등 7개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스포티지는 바디,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등 4개 부문에서 최고점을 받으며 총점 541점을 기록했다. 공동 2위인 CX-5와 쿠가(각 535점), C5 에어크로스(533점)를 제치고 종합 1위에 올랐다.

특히 바디 부문에서는 고급스러운 소재와 우수한 마감 품질, 넉넉한 실내 공간, 물리 버튼을 활용한 직관적인 조작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파워트레인 부문에서는 시속 80㎞에서 120㎞까지 도달하는 추월 가속 시간이 6.8초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가속 응답성을 인정받으며 최고점을 획득했다.

주행성능 부문에서도 편안한 승차감과 안정적인 주행 성능, 민첩한 코너링이 강점으로 꼽혔다. 시속 100㎞에서 완전히 정지하는 데 필요한 제동거리는 36.0m로, 비교 대상 차량 가운데 가장 짧은 기록을 세우며 제동 성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기아 관계자는 "스포티지는 유럽 시장에서 꾸준히 사랑받아 온 모델인 만큼, 이번 평가 결과가 더욱 의미 있게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상품성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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