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5억' 미스터비스트 결혼⋯외도 시 73억 지급 계약 화제

입력 2026-07-2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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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미스터비스트(왼쪽)와 테아 부이스. (출처='@mrbeast' 인스타그램 캡처)
▲크리에이터 미스터비스트(왼쪽)와 테아 부이스. (출처='@mrbeast' 인스타그램 캡처)

세계에서 가장 많은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 미스터비스트(본명 지미 도널드슨)가 오랜 연인 테아 부이슨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됐다.

21일(이하 현지시간) '피플'과 'USA투데이' 등 미국 현지 매체는 미스터비스트와 테아 부이슨이 영국 버진그룹 창업자 리처드 브랜슨 소유의 프라이빗 리조트 '네커 아일랜드'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결혼식은 14일부터 약 일주일간 이어진 웨딩 행사 끝에 진행됐다. 카이트서핑과 스노클링, 섬의 야생동물 먹이 주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가족과 가까운 친구 등 약 70명만 참석하는 소규모 행사로 치러졌다.

신부 부이슨은 니콜+펠리시아 쿠튀르의 레이스 웨딩드레스를 입었고, 미스터비스트는 랄프 로런의 크림색과 블랙 컬러 턱시도를 착용했다. 두 사람은 레이디 가가와 브루노 마스의 '다이 위드 어 스마일(Die With a Smile)'에 맞춰 첫 춤을 추며 하객들의 축하를 받았다.

부이슨은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진부한 표현이지만 천국 같았다"며 "우리는 정말 행복했고 사랑이 가득했다. 평소에는 일 때문에 가족과 친구들을 자주 만나지 못하는데 모두가 한자리에 모인 것이 정말 특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는 매년 일주일 정도 시간을 비워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모이는 휴가를 만들기로 했다"며 "하객들도 모두 같은 생각이었다"고 덧붙였다.

평소 대규모 콘텐츠 제작으로 유명한 미스터비스트는 결혼식만큼은 조용하게 치르고 싶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혀왔다. 그는 지난해 '피플'과 인터뷰에서 "결혼식은 가족과 친구들 중심의 매우 사적인 시간이 될 것"이라며 "휴가를 거의 가지 못하는 만큼 아내와 소중한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2022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공통 지인을 통해 처음 만났다. 이후 미스터비스트가 SNS로 부이슨에게 메시지를 보내며 인연을 이어갔고 장거리 연애 끝에 연인으로 발전했다.

2024년 크리스마스에는 양가 가족이 함께한 자리에서 약혼했다. 미스터비스트는 당시 "공개적인 이벤트보다 가족이 함께하는 조용한 순간을 원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결혼과 함께 지난해 알려졌던 혼전 계약 내용도 다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외 매체들은 미스터비스트가 혼인 기간 중 자신이 외도할 경우 배우자에게 500만달러(약 74억원)를 지급하는 조항을 계약서에 포함한 것으로 전해져 당시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고 전했다.

한편 미스터비스트는 2026년 기준 약 5억800만 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세계 1위 크리에이터다. 그는 유튜버 최초로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타임 100'에 이름을 올리는 등 세계적인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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