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예슬 경기도의원 "2027 오산 도체전, 오산 혼자 못 짊어진다"…경기도 지원 촉구

입력 2026-07-2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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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국 업무보고서 개최여건 점검…"교통·숙박·안전 종합 준비를" 2027 서울세계청년대회도 정조준…"경기도 4만명 방문 대비해야"

▲전예슬 경기도의회 의원이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 업무보고에서 '2027 오산 경기도체육대회'의 개최 여건을 점검하며 경기도 차원의 행정·재정 지원 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전예슬 경기도의회 의원이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 업무보고에서 '2027 오산 경기도체육대회'의 개최 여건을 점검하며 경기도 차원의 행정·재정 지원 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전예슬 경기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오산2)이 '2027 오산 경기도 체육대회'를 앞두고 개최도시에 쏠린 부담을 경기도가 함께 나눠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기도를 대표하는 종합체육행사를 오산시의 재정과 행정 역량에만 기대서는 안 된다는 것으로, 도 차원의 구체적인 행정·재정 지원 방안 마련을 압박했다.

22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전예슬 의원은 20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 및 소관 공공기관 업무보고에서 '2027 오산 경기도체육대회'의 개최 여건을 점검하고 개최도시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경기도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전 의원은 "경기도체육대회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종합체육행사인 만큼 경기장 시설과 대회 운영뿐만 아니라 교통·숙박·안전 등 대회 전반을 종합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며 "개최도시의 재정과 행정 역량에 의존하지 말고 경기도가 오산시와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 의원은 대회 개최에 따른 재정 부담과 지역사회에서 제기되는 문제를 언급하며 개최를 포기할 경우 적용되는 관련 규정과 제재 사항을 질의했다. 이에 박래혁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개최 포기 시 관련 규정에 따라 현재까지 지원된 도 지원금 반납, 대회 개최 제한 등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 의원은 "대회 추진에 따른 책임과 재정적 영향을 시민들에게 정확하게 설명할 필요가 있다"며 "이미 투입된 예산과 향후 소요 재원을 면밀히 살피고, 개최도시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구체적인 행정·재정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래혁 국장과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대회가 안정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오산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필요한 지원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전 의원은 2027년 8월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에 대한 경기도의 준비 상황도 함께 점검했다. 대회 기간 서울 외 지역에서 진행되는 교구대회 등을 통해 약 4만명의 방문객이 경기도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교통·숙박·안전 대책과 관광 연계방안 및 관련 예산을 선제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업무보고는 전예슬 의원이 제12대 경기도의회에 입성한 이후 참여한 첫 공식 의정활동이다.

전 의원은 "오산시의원으로서 축적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체육·관광 정책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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