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풀필먼트서비스, 인천 물류센터 판매자 피해 ‘선제 전액 보상’

입력 2026-07-2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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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그로스 판매자 재고 손실 전액 보상으로 경영 불안 해소
보상규모 집계해 판매자에 개별 안내...1대1 상담 창구 운영

▲18일 인천 서해구 석남동 쿠팡 물류센터 6층에서 불이나 연기가 치솟고 있다. (연합뉴스)
▲18일 인천 서해구 석남동 쿠팡 물류센터 6층에서 불이나 연기가 치솟고 있다. (연합뉴스)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인천 서해구 석남동 32물류센터 화재로 피해를 입은 ‘로켓그로스’ 입점 판매자들의 재고 손실을 전액 보상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갑작스런 화재로 재고 손실 및 영업 차질 등 판매자들에게도 적지 않은 피해가 예상되자 이례적으로 전액 보상 지원을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CFS는 “이번 화재로 소중한 재고가 소실되고 영업에 차질을 겪은 판매자분들을 위해, 화재 조사 및 보험 처리 절차가 완결되기 전이라도 당사 책임 하에 선제적으로 보상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CFS는 불이 번지지 않은 공간의 판매자 재고도 모두 전액 보상해 잔고 재고의 반출 지연, 분진에 따른 손상 등 2차 피해를 선제적으로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쿠팡이 직접 물건을 매입하고 판매하는 ‘로켓배송’과 함께개별 판매자의 상품 보관·관리·배송 등을 대신 처리하는 ‘로켓그로스’ 운영에 따른 피해 지원이다.

통상 화재로 불이 탄 재고를 확인하고 손해사정을 통해 피해를 추산하려면 장기간의 시간이 소요될 뿐 아니라 판매자가 직접 손실 재고를 입증하는데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등 번거로움이 생길 수 있다. 이에 CFS는 이 단계를 건너뛰고, 판매자들의 경영 위축을 막고 비즈니스를 정상화하기 위해 나선다는 입장이다.

CFS는 판매자의 재고 수량을 집계하는 대로 8월 중순부터 판매자별 총 보상규모와 지급 예정일, 최소한의 필요 절차를 판매자에게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CFS는 자체 내부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판매자 재고 현황을 집계하는 한편 송장, 포장영상 등의 복잡한 증빙자료를 판매자에게 별도 요구없이 최소한의 절차를 통해 진행한다.

나아가 CFS는 판매자들과의 긴밀한 소통과 신속한 문제 해결을 위해 ‘로켓그로스 셀러 전담 상담 창구’를 운영해 1:1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판매자들이 느낄 수 있는 세부적인 궁금증과 우려를 적기에 해소하고 대응하기로 했다.

CFS는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 심려를 끼쳐드린 판매자분들께 진심으로 송구한 마음”이라며 “현장 수습과 주민 지원에 만전을 기하는 것은 물론, 소중한 파트너인 판매자분들이 이번 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책임감을 갖고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CFS는 화재 발생 이후 인천교육청과 협의를 거쳐 물류센터 인근 초등학교 8곳 학생과 교직원이 사용할 수 있는 마스크 1만3500개 전달, 관내 임시 대피소 2곳에 쿠팡의 임직원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 ‘쿠팡케어센터’를 운영하는 등 주민 건강관리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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