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숟가락으로 깨먹는 조화로운 단맛”…‘오하요 브륄레 밀크’ 세븐일레븐 안착[맛보니]

입력 2026-07-21 15:07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바삭한 캐러멜 깨뜨리면 진한 밀크 아이스크림, 독자 특허 기술 적용
‘저지우유푸딩’ 잇는 흥행 기대, 2030 여성 겨냥해 디저트 경쟁력 강화

▲'오하요 브륄레 밀크' 제품의 모습. (황민주 기자 minchu@)
▲'오하요 브륄레 밀크' 제품의 모습. (황민주 기자 minchu@)

일본 여행 시 필수 먹킷리스트이자 현지 아이스크림 그랑프리 1위 수상작인 ‘오하요 브륄레 밀크’가 국내에 정식 상륙했다.

21일 서울 중구 명동 티하우스에서 열린 미디어 이벤트 현장에서 22일 정식 출시를 앞둔 오하요 브륄레 밀크를 직접 시음해 봤다.

“와작!”하고 깨지는 캐러멜과 진한 우유의 만남

'브륄레(brûlé)'는 프랑스어로 '불에 탄, 구운, 그을린'이라는 뜻이다. 숟가락을 들고 아이스크림 표면을 살짝 누르자 '와작'하는 소리와 함께 얇고 단단한 캐러멜라이즈 층이 경쾌하게 깨졌다.

바삭한 표면을 깨뜨리고 들어가면 속에는 깊고 진한 풍미의 우유 아이스크림이 드러난다. 쌉싸름하면서도 고소한 탄 향의 캐러멜과 부드러운 우유의 맛이 입안에서 어우러지며 전문 디저트 카페에서 즐기는 정통 크렘 브륄레의 풍미를 그대로 재현했다.

제품 개발사인 일본 오하요유업 측은 제품 본연의 맛을 느낀 뒤 블루베리, 체리, 피스타치오, 초콜릿 토핑을 곁들여 먹는 방식도 제안했다. 진하고 농후한 우유 아이스크림 베이스에 상큼한 베리류나 고소한 피스타치오, 달콤한 초콜릿 토핑을 올리자 풍미가 한층 다채로워졌다. 아이스크림 단품만으로도 훌륭하지만, 취향에 맞는 토핑을 얹어 먹으면 집에서도 고급 파인 디저트 카페 못지않은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차갑게 유지해야 하는 아이스크림 표면에 직접 열을 가해 구워내는 공정은 오하요유업이 7년여간의 연구개발을 거쳐 완성한 독자 특허 기술이다. 수십 종류의 설탕을 배합해 완성한 바삭한 식감과 진한 밀크 아이스크림의 조화는 단순한 간식을 넘어 오감을 만족시키는 경험을 선사한다.

▲'오하요 브륄레 밀크'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맛있는 토핑은 피스타치오, 초콜릿, 체리, 블루베리 등이다. (사진=황민주 기자 minchu@)
▲'오하요 브륄레 밀크'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맛있는 토핑은 피스타치오, 초콜릿, 체리, 블루베리 등이다. (사진=황민주 기자 minchu@)

편의점 디저트 시장의 '글로벌 협력' 고도화

세븐일레븐과 오하요유업의 협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오하요유업은 2024년 세븐일레븐을 통해 ‘저지우유푸딩’을 국내에 처음 수출해 270만 개의 판매고를 올리며 편의점 디저트 시장에 반향을 일으켰다. 이번 브륄레 밀크 상륙은 해외 직소싱 전략의 연장선이다.

냉동 유제품 수입을 위해 양국 검역 당국의 까다로운 허가 절차를 3개월 만에 마쳤으며, 고속페리와 냉동 리퍼 컨테이너를 결합한 ‘콜드체인락’ 시스템을 구축해 현지의 맛과 품질을 보존하는 데 성공했다.

일본 현지 판매가는 약 4000원으로, 현지 대비 물류비와 세금이 더해져 한국 판매가는 6500원으로 책정됐다. 세븐일레븐과 오하요유업 측은 "냉동 제품 특성상 물류비와 관세 부담이 크지만, 마진을 최소화해 합리적인 가격대를 유지하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후지모토 아츠시 오하요유업 이사회장은 "한국은 새로운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면서도 품질 기준이 높은 중요한 시장"이라며 "이번 출시는 목표가 아닌 새로운 시작이며, 앞으로도 한국 소비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조수경 코리아세븐 상품본부장은 "디저트는 단순한 간식을 넘어 일상의 즐거움을 주는 핵심 카테고리"라며 "특히 2030 여성 고객의 호응이 높은 만큼,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차별화된 프리미엄 디저트를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동궁' 꺼먹살이 인기 분석 [해시태그]
  • 코스피, 3%대 상승하며 6740선 마감…외국인·기관 2.2조 '사자'
  • 돈 부담에 친구 안 만난다…가장 부담되는 친구는 [데이터클립]
  • AI 꺾은 ‘신공지능’…신진서, 카타고에 2승1패 역전승
  • 단독 콜라값 또 오른다…코카콜라 51종 최대 9% 인상
  • 노사 교섭 끊긴 카카오, 갈등 장기화⋯카카오뱅크 31일 전면 파업
  • 이 대통령 "레버리지 ETF 보완대책 과감하게"…추가 대책 마련 지시
  • 단독 현대위아, 특수사업부 매각 노조에 첫 통보…그룹 ‘피지컬 AI’ 본격화 [현대차 사업구조 재편]
  • 오늘의 상승종목

  • 07.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241,000
    • +2.45%
    • 이더리움
    • 2,839,000
    • +3.24%
    • 비트코인 캐시
    • 328,300
    • +4.02%
    • 리플
    • 1,664
    • +3.16%
    • 솔라나
    • 114,700
    • +1.77%
    • 에이다
    • 256
    • +6.67%
    • 트론
    • 479
    • +0%
    • 스텔라루멘
    • 282
    • +2.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780
    • -0.3%
    • 체인링크
    • 12,720
    • +2.5%
    • 샌드박스
    • 70.27
    • +0.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