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티 "사우디 해상 봉쇄" 선언…홍해 원유 수출 차질 우려

입력 2026-07-20 21:57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예멘 사나 국제공항에서 13일(현지시간) 후티 반군 지지자들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나/로이터연합뉴스
▲예멘 사나 국제공항에서 13일(현지시간) 후티 반군 지지자들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나/로이터연합뉴스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를 상대로 해상 봉쇄를 시행하겠다고 선언했다. 사우디가 홍해를 통해 수출하는 수백만 배럴의 원유 수송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야히야 사레아 후티 대변인은 이날 SNS 엑스(X·옛 트위터)에 공개한 영상에서 "사우디 선박에 대한 해상 봉쇄조치가 즉시 발효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사우디가 예멘 수도 사나를 봉쇄한 데 대한 대응이라고 주장했다.

후티의 이번 선언은 이미 중동 긴장으로 불안해진 글로벌 원유 공급망에 또 다른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미국과 이란이 상호 공격을 주고받는 가운데 세계 원유 물동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호르무즈해협의 선박 운항도 사실상 마비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사우디와 후티 간 긴장은 지난주 사우디가 사나 국제공항을 공격한 이후 고조됐다. 이후 후티 반군은 사우디아라비아 남부의 한 공항을 공격했다. 이는 2022년 휴전 이후 가장 심각한 무력 충돌로 평가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8월 제조업 경기 둔화 전망⋯반도체 '맑음' 車·철강 '흐림'
  • 게임스컴서 신작 공개 나서는 K게임…글로벌 흥행 시험대
  • 레버리지 규제 초읽기…증시 변동성 시험대
  • 증시 흔들려도 ETF는 샀다…개인 순매수 70조 육박
  • 초고소득자 건보료 최대 612만원⋯하한선, 최저임금과 연동
  • 트럼프, 이란 공습 중단 지시⋯협상 국면 전환 주목
  • "AI는 안경으로 향한다"…삼성, '인텔리전트 아이웨어'로 모바일 다음 시대 연다
  • [르포] "천천히 뛰세요"…런던 왕립공원서 만난 '손목 위 페이스메이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402,000
    • +0.65%
    • 이더리움
    • 2,755,000
    • +1.25%
    • 비트코인 캐시
    • 308,700
    • +0%
    • 리플
    • 1,610
    • +0.75%
    • 솔라나
    • 109,800
    • +0.92%
    • 에이다
    • 242
    • +0.41%
    • 트론
    • 484
    • +0.41%
    • 스텔라루멘
    • 260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200
    • +0.26%
    • 체인링크
    • 12,320
    • +0.9%
    • 샌드박스
    • 65.39
    • -0.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