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경기도지사 "재정위기 타개책"…미래투자공사 출자, 반도체 6개시와 연내 MOU 승부수

입력 2026-07-2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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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회의 직접주재… 수원·화성·평택·이천·안성·오산 협약주문 "송전선 지나는 광주 동참시전력·용수 인프라신속건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20일 도청사 집무실에서 제2차 경기미래투자공사 TF 전략회의를 주재하며 업무보고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추 지사는 이 자리에서 수원·화성·평택 등 반도체 거점 기초자치단체와 연내 출자 업무협약 체결을 주문했다. (경기도)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20일 도청사 집무실에서 제2차 경기미래투자공사 TF 전략회의를 주재하며 업무보고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추 지사는 이 자리에서 수원·화성·평택 등 반도체 거점 기초자치단체와 연내 출자 업무협약 체결을 주문했다. (경기도)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경기미래투자공사' 설립의 성패를 가를 출자재원 확보전에 직접 뛰어들었다.

추 지사는 수원·화성·평택·이천·안성·오산 등 반도체산업 거점 6개 기초자치단체와 연내 출자업무협약(MOU) 체결을 주문하며 "경기미래투자공사 설립은 경기도 재정위기의 타개책이자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낼 핵심 동력"이라고 못 박았다. 설립추진 TF 가동 2주 만에 지사가 두 번째 전략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속도전을 지휘하고 나선 것이다.

20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추미애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사 집무실에서 제2차 경기미래투자공사 TF 전략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서 추 지사는 안정적인 공동출자 재원을 조속히 확정짓기 위해 수원, 화성, 평택, 이천, 안성, 오산 등 반도체산업 거점 기초자치단체와 연내 '(가칭)경기미래투자공사' 출자에 대한 업무협약 체결을 주문했다.

추 지사는 출자 참여의 외연 확대 구상도 내놨다. 광주시 등 송전선과 송수관이 지나는 지역이 출자에 동참한다면 전력·용수 등 인프라를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했다.

추 지사는 "경기미래투자공사 설립은 경기도 재정위기의 타개책이자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낼 핵심 동력"이라며 어려운 재정 상황에서 경기도의 미래성장동력 확충에 필요한 재원을 속도감 있게 조성하기 위한 것인 만큼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경기도는 7월 TF 가동을 시작으로 기관설립 타당성 검토와 심의, 조례 제정 등 행정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2027년 하반기부터 경기미래투자공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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