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즉시항고...“연장 결정 나는 대로 정상화 박차”

입력 2026-07-2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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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금 2000억원 확보...회생절차 연장 기대
“영업정상화 위해 모든 이해관계자 도움 절실”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 (연합뉴스)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 (연합뉴스)

극적으로 긴급운영자금(DIP) 2000억원을 확보한 홈플러스가 20일 서울회생법원(법원)에 회생절차 폐지 결정에 대해 즉시항고를 진행했다.

이날 홈플러스는 “재도의 고안을 위한 사정 변경 요건인 2000억원의 운영자금이 확보됨에 따라 이번 즉시항고를 통해 회생절차가 연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회생절차가 연장되고 DIP 대출이 들어오는 대로 영업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일 법원은 운영자금 부족을 이유로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하면서, 2000억원의 운영자금 확보방안을 제출할 경우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재고할 수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이후 주주사인 MBK파트너스(MBK)의 김병주 회장이 홈플러스의 회생을 이어가기 위해 2000억원 전액에 대해 연대보증을 제공하기로 함에 따라 메리츠는 17일 2000억원 DIP 대출을 결정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운영자금 확보로 정상화를 위한 한 고비는 넘었지만, 협력사를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협력과 도움 없이는 회생이 어려운 만큼, 상생의 관점에서 홈플러스가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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