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에어버스 헬리콥터스와 차세대 회전익 미래 사업 협력 강화

입력 2026-07-2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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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산업협력 심화 위한 양사 CEO 공동협의

▲마티유 루보(왼쪽) 에어버스 헬리콥터스 최고경영자(CEO)와 김종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표이사가 KAI-에어버스헬리콥터스 협력 20주년 기념행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항공우주산업(KAI))
▲마티유 루보(왼쪽) 에어버스 헬리콥터스 최고경영자(CEO)와 김종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표이사가 KAI-에어버스헬리콥터스 협력 20주년 기념행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에어버스 헬리콥터스와 미래 협력에 대한 논의를 지속하기 이한 공동 협의문에 서명했다고 20일 밝혔다.

KAI와 에어버스 헬리콥터스는 2006년 수리온(KUH-1) 체계개발 기술 협력을 시작으로 지난 20년간 회전익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지속 강화해왔다. 이 기간 수리온과 미르온(LAH) 개발이 이루어져 소방·경찰·의무후송 등 다양한 군·관용 파생형으로의 확장된 데 이어 현재 상륙공격헬기(MAH)의 개발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상태다.

이번 협의는 지난 17일 프랑스 마리냥 에어비스 헬리콥터스 본사에서 열린 양사 협력 20주년 기념행사에서 진행됐다. 당시 행사엔 김종출 KAI 대표이사와 마티유 루보 에어버스 헬리콥터스 최고경영자(CEO) 등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그간의 협력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은 뒤 공급망 안정화와 미래 사업 협력을 두 축으로 현재 진행 중인 회전익 사업 협력 강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민수·방산 회전익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미래기술 개발 등 포괄적인 협력 체계를 마련하는 데에도 뜻을 함께했다.

이에 따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수리온과 미르온 운용에 필요한 기술지원 서비스와 부품 공급 체계를 최적화하는 한편 부품 공급 역량을 확대해 높은 항공기 가동률과 유지 보수의 안정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또한, 양사의 협력 범위를 차세대 회전익 기술 영역으로 확대해 무인 항공 시스템과 유무인 복합체계 기술 등 새로운 협력 기회도 모색할 방침이다,

김 대표이사는 “에어버스 헬리콥터스는 지난 20년간 KAI 회전익 분야 최고의 전략 파트너로서 수리온과 미르온 등 장기 사업을 함께 성공적으로 수행한 곳”이라면서 “앞으로 AI 기반 유무인 복합체계 기술의 발전 가능성을 함께 모색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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