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재개봉 확정⋯공유ㆍ마동석 조합 돌아온다

입력 2026-07-2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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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부산행' 포스터. (사진제공=(주)NEW)
▲영화 '부산행' 포스터. (사진제공=(주)NEW)

연상호 감독의 대표작 '부산행'이 개봉 10주년을 맞아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해외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

20일 배급사 뉴(NEW)에 따르면 '부산행'은 다음 달부터 북미와 일본, 필리핀 등 해외 주요 국가에서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순차 재개봉한다.

재개봉 일정은 8월 5일 필리핀을 시작으로 14일 북미, 21일 일본, 9월 2일 이탈리아 순이다. 이후 스페인과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칠레 등에서도 차례로 상영될 예정이다. 특히 북미에서는 500개 이상의 상영관에서 개봉을 확정하며 현지 팬들과 다시 만난다.

2016년 개봉한 '부산행'은 서울에서 부산으로 향하는 KTX 안에서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승객들이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재난 좀비 영화다. 공유와 정유미, 마동석 등이 출연했으며 긴박한 전개와 인간 군상에 대한 묘사로 국내외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부산행'은 개봉 전인 2016년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돼 세계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국내에서는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형 좀비 영화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했고, 해외에서도 흥행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이번 4K 리마스터링 재개봉은 개봉 10주년을 기념해 보다 향상된 화질과 영상미로 작품을 다시 선보이기 위한 것으로, 해외 관객들에게 '부산행'의 긴장감과 몰입감을 새롭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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