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1조4367억원 규모 상도15구역 재개발 수주

입력 2026-07-2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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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 써밋 투시도. (사진제공=대우건설)
▲상도 써밋 투시도. (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이 공사비 1조4000억원이 넘는 서울 동작구 상도15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대우건설은 16일 열린 상도15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상도15구역 재개발은 서울 동작구 상도동 일원에 지하 8층~지상 35층, 30개 동, 총 3207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부가가치세를 제외하고 1조4367억원 규모다.

대우건설은 상도15구역의 새 단지명으로 ‘상도 써밋’을 제안했다. 설계에는 글로벌 건축설계사 SMDP가 참여한다.

단지 외관은 인근 국사봉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한강과 도심, 국사봉뿐 아니라 단지 내부를 조망할 수 있도록 와이드형 창호도 도입한다.

조경 설계는 사업지의 단차를 줄이고 약 4600평 규모의 중앙광장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형을 활용한 덮개공원과 총 8㎞ 길이의 순환 산책로를 설치해 단지 내부의 보행 연결성을 높일 계획이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스카이브리지를 포함한 3곳의 스카이 커뮤니티와 50m 길이의 3레인 수영장, 실내 파크골프장 등이 들어선다. 2개 층을 활용한 50m 트랙 등 스포츠 시설도 조성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책임준공 확약과 사업비 책임 조달을 제안했다. 이주비는 주택담보인정비율(LTV) 100% 조건을 제시했으며 조합원 분담금은 입주 시 전액 납부하는 방안을 내놨다. 일반분양 수익을 높이기 위한 고급 주거 브랜드 적용 전략도 제시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한 정비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상도 최초의 써밋 단지가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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