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8~9월 대미투자 1호 발표…美와 논의 이어갈 것"

입력 2026-07-19 17:17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용범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이 2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용범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이 2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청와대가 오는 8~9월 중 대미투자 사업 1호를 발표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대미투자 협의 등이 한미 간 주요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첫 투자 프로젝트가 양국 협력에 속도를 내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이날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조만간 한두 달 내 대미 1호 투자가 현실화하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8~9월에는 (발표) 해야 하지 않겠느냐"라고 말했다. 이어 "대미투자와 관련해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수시로 미국에 가고, 조만간 또 미국에 방문해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한미 양국은 지난해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이 연간 200억 달러 한도 내에서 총 2000억 달러를 미국에 투자하는 대미투자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투자 집행 시기와 상업적 합리성을 둘러싼 협의가 이어지면서 사업이 지연돼 왔다.

여기에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계기로 미국 측이 자국 기업 차별 문제를 제기하면서 한미 간 통상 현안도 복잡하게 얽힌 상황이다. 강경화 주미대사가 최근 일시 귀국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 참석한 것도 쿠팡과 대미투자 등 현안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차원으로 전해졌다.

이에 일본보다 대미 투자 진행이 늦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김 실장은 이와 관련해 "일본은 법 없이 바로 우리보다 먼저 대미 합의도 했고 우리는 법을 만들었어야 했다"며 "우리가 이제 법을 만들고 대미투자공사를 설립하며 사람을 뽑고, 적정한 스케줄대로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미관계 이상 기류에 대해서도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며 "(대미투자는) 적정한 스케줄대로 가고 있다는 것을 (미국도)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물길 막히자 트럭 수천 대에 실어 운반⋯중동 원유길 다시 그린다 [호르무즈 전면전 위기 재점화]
  • ‘꿈의 IPO’ 한 달 만에…스페이스X, 공매도 표적 됐다
  • 피지컬 AI, 인간 대신 취업…제조업 고용 24개월째 감소 [AI역설 고용한파]
  • 월가, 중국 ‘문샷AI 쇼크’ 우려…美반도체주 약세장
  • "혼자 살지만 갓생"⋯ N잡 뛰며 경제 불안 지운다 [2026 나혼산리포트]
  • "목동 움직인다"⋯재건축 가속에 거래·집값 '꿈틀'
  • '영끌' 막히고 이자 폭탄까지…실수요자 덮친 '대출 가뭄'
  • TSMC, 또 역대급 실적…ASML도 연간 전망 상향에 힘 잃는 ‘반도체 정점론’
  • 오늘의 상승종목

  • 07.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148,000
    • +0.25%
    • 이더리움
    • 2,753,000
    • +1.06%
    • 비트코인 캐시
    • 320,000
    • -1.87%
    • 리플
    • 1,612
    • +0.25%
    • 솔라나
    • 111,900
    • +0.9%
    • 에이다
    • 242
    • +0%
    • 트론
    • 482
    • +0.84%
    • 스텔라루멘
    • 280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450
    • -2.46%
    • 체인링크
    • 12,300
    • +0.33%
    • 샌드박스
    • 68.95
    • -1.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