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알글로벌리츠, 자율구조조정 협의기간 내달 14일까지 연장

입력 2026-07-1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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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증권가. (게티이미지뱅크)
▲여의도 증권가. (게티이미지뱅크)

제이알글로벌리츠는 서울회생법원이 자율구조조정프로그램(ARS) 협의 기간을 다음 달 14일까지 1개월 추가 연장하는 방안을 승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제이알글로벌리츠 관계자는 “지난 ARS 기간 회사와 채권자 간 설명회와 제2차 채권자협의회 개최 등 채무조정을 위한 협의가 진행됐다”며 “다만 핵심 자산인 벨기에 파이낸스타워 감정평가와 관련해 영국 법원에서 조정과 소송이 진행되고 있어 추가 협의 기간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7월 초 영국 법원에서 진행된 현지 대주단과의 조정이 최종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지만 양측이 서로의 입장을 명확히 이해하는 계기가 됐고, 추가 협의도 진행되고 있다”며 “대주단과의 추가 협의와 8월 예정된 본안 재판 등을 통해 최대한 빠르게 정상화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ARS는 법원의 감독 아래 기업이 채무 변제 등 정상화 방안을 채권자와 자율적으로 협의할 수 있도록 회생절차 개시 여부에 대한 결정을 일정 기간 보류하는 제도다. 채권자와의 협의가 원만하게 이뤄지면 회생절차 개시 신청은 취하되고 제이알글로벌리츠는 정상화 절차를 밟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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