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스페인 결승전 승자는?⋯전문가 75% '이 팀' [북중미 월드컵]

입력 2026-07-1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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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왼쪽), 스페인의 라민 야말. (로이터/연합뉴스, AFP/연합뉴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왼쪽), 스페인의 라민 야말. (로이터/연합뉴스, AFP/연합뉴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을 앞두고 축구 전문가들이 스페인의 우세를 점쳤다.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소속 축구 기자 8명을 대상으로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결승전 전망과 개인상 수상자를 예측한 결과를 공개했다.

전망은 스페인 쪽으로 기울었다. 8명의 기자 가운데 6명이 스페인의 우승을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스페인이 이번 대회에서 가장 완성도 높은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특히 프랑스를 2-0으로 완파한 준결승 경기력을 높이 평가하며 안정적인 수비와 조직력,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의 전술 완성도를 강점으로 꼽았다.

반면 아르헨티나를 선택한 기자들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존재감과 팀의 강한 정신력을 이유로 들었다. 잉글랜드전 극적인 역전승을 비롯해 이번 대회 여러 차례 위기를 극복한 경험이 결승에서도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세계 최고의 두 팀이 결승에서 만났느냐'는 질문에는 의견이 다소 엇갈렸다. 일부는 스페인과 프랑스가 실제 최강 전력이었다고 평가했으며, 프랑스가 준결승에서 스페인을 일찍 만나 탈락한 것이 아쉬웠다는 견해를 내놨다. 반면 스페인과 아르헨티나는 토너먼트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승리를 이어온 팀인 만큼 결승 진출이 타당하다는 평가도 있었다.

개인상 전망에서는 메시가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대부분의 기자는 골든볼(대회 최우수선수) 수상자로 메시를 예상했다. 메시는 현재 8골 4도움을 기록 중이며, 준결승에서도 2도움을 올리며 아르헨티나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골든부트(득점왕)는 메시와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끝까지 경쟁할 것으로 전망됐다. 메시는 현재 8골 4도움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음바페는 8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음바페가 잉글랜드와의 3·4위전에서 득점을 추가할 가능성이 변수로 꼽혔다.

골든글러브(최우수 골키퍼)는 스페인의 우나이 시몬(아틀레틱 빌바오)이 사실상 유력 후보로 평가됐다. 시몬은 이번 대회 7경기에서 단 1실점만 허용하며 안정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영플레이어상은 라민 야말(바르셀로나)과 파우 쿠바르시(바르셀로나)의 경쟁으로 예상됐다. 일부 기자는 쿠바르시의 경기력이 더 뛰어났다고 평가했지만, 결승전 활약에 따라 야말이 수상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나왔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20일 오전 4시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스페인과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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