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거래 주춤⋯연립·다세대 매매 46% 늘었다

입력 2026-07-16 10:09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파트 전세 24.5% 감소
대출 규제·매물 부족에 비아파트로 수요 이동

▲서울 아파트 전경. (이투데이DB)
▲서울 아파트 전경. (이투데이DB)

올해 들어 서울 아파트 매매와 전월세 거래가 감소한 반면 연립·다세대 거래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 규제 강화와 아파트 전세 매물 감소 등의 영향으로 비아파트 주거 유형으로 수요가 이동하는 모습이다.

16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5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3만493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만5419건)보다 1.4% 감소했다.

아파트 월세 거래량도 지난해 5만967건에서 올해 4만9000건으로 3.9% 줄었다. 전세 거래량은 6만6884건에서 5만501건으로 24.5% 감소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반면 연립·다세대는 전세를 제외한 거래가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매 거래량은 1만3215건에서 1만9273건으로 45.8% 늘었고, 월세 거래량도 3만4104건에서 3만8455건으로 12.8% 증가했다. 전세 거래량은 2만3539건에서 2만2830건으로 3.0% 감소했다.

연립·다세대의 전체 전월세 거래량은 지난해 1~5월 5만7642건에서 올해 같은 기간 6만1285건으로 6.3% 증가했다. 전월세 거래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도 59.2%에서 62.7%로 확대되며 월세 전환이 이어졌다.

지역별로는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금천구와 도봉구에서 각각 95.6% 증가했고, 노원구(85.0%), 중랑구(78.1%), 강북구(70.7%) 등에서도 큰 폭으로 늘었다.

반면 성동구(-63.6%), 마포구(-49.8%), 광진구(-43.2%) 등 한강벨트 주요 지역은 지난해보다 거래량이 크게 감소했다.

연립·다세대 매매 거래량은 서울 25개 자치구 모두에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방 관계자는 "서울 아파트와 연립·다세대 거래 시장의 온도 차가 뚜렷해지고 있다"며 "대출 규제 강화와 아파트 전세 물량 감소가 맞물리면서 아파트 수요가 연립·다세대로 이동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레버리지 ETF 출시 이후 장중 500P 이상 출렁인 날 6배 늘었다[초변동성에 갇힌 증시]
  • 단독 법원, K5방독면 국방규격 속 특허 인정…"타 업체 침해 안돼" [K5 방독면 규격 분쟁 ①]
  • 제헌절 공휴일, 휴무일로 달라지는 것은?
  • 극장골 터진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울렸다…결승전 대진표 완성 [북중미 월드컵]
  • 7월 금통위 '결전의 날'⋯통화정책 '긴축 신호탄' 쏘아올릴 듯
  • "문의도 거래도 잠잠합니다"…100조 넘는 반도체 투자에도 차분한 충청 집값 [메가프로젝트 현장을 가다 ③-1]
  • 허니문 끝났나...스페이스X, 장중 공모가 밑돌아 [마켓핫]
  • 남부 비 확대⋯경북ㆍ강원 동해안 체감온도 35도 [날씨]
  • 오늘의 상승종목

  • 07.16 12:5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33,000
    • -0.6%
    • 이더리움
    • 2,814,000
    • +1.85%
    • 비트코인 캐시
    • 323,900
    • -6.22%
    • 리플
    • 1,631
    • +0.43%
    • 솔라나
    • 112,800
    • -1.4%
    • 에이다
    • 241
    • -0.41%
    • 트론
    • 475
    • -1.25%
    • 스텔라루멘
    • 275
    • +1.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500
    • -5.66%
    • 체인링크
    • 12,500
    • +1.87%
    • 샌드박스
    • 71.01
    • -1.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