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백화점이 16일부터 30일까지 부산에서 ‘K헤리티지 신세계’를 열고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소개하는 초대형 문화 프로젝트를 선보인다고 이날 밝혔다.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국내 첫 부산 개최를 기념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한국공예전 ‘환대’와 ‘찾아가는 한복상점’이 신세계 센텀시티에서 열린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행사에 후원사로 참여해 공예와 한복 등 한국 전통문화를 국내외 고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행사장 곳곳을 기와지붕과 한옥 처마, 전통 골목길을 모티브로 꾸며 한국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으며, 공예와 한복, K굿즈 등 다양한 콘텐츠를 결합해 한국의 전통과 현대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선보인다.
먼저 국내 최정상급 공예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한국공예전 ‘환대’가 센텀시티 지하 2층 중앙광장에서 1322㎡(약 400평) 규모로 열린다.
권중모, 이정훈, 윤상현, 서정화 작가 등의 작품을 통해 한국 공예 특유의 섬세한 미감과 장인정신, 예술적 가치를 소개한다. 전시는 물론 지역 공예 작가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 주말에는 전문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 상생의 의미를 담아 113년 역사를 지닌 부산의 대표 전통시장인 부산진시장의 한복 전시도 함께 마련해 전통 의복의 역사와 제작 기법, 장인들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외국인 대상 한복 입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한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K패션 브랜드 팝업인 ‘찾아가는 한복상점’도 함께 열린다. 전국 공모를 통해 52개 지원 브랜드 가운데 최종 선정된 8개 패션 브랜드가 참여하는 행사다.
센텀시티 지하 1층에서는 363.6㎡(110평) 규모의 초대형 ‘신세계 K-굿즈샵’도 운영한다. 신세계는 인기 굿즈 브랜드 ‘미미달’과 협업하여 취객선비잔, 조왕실 와인마개, 단청 키보드 등 한국 문화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상품 800여종을 선보인다.
이번 ‘K헤리티지 신세계’는 전통 문화와 쇼핑, 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문화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해 상반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6% 신장한 신세계 센텀시티는 세계유산위원회 행사장인 부산 벡스코와 인접한 입지적 강점을 바탕으로, 부산을 찾는 수만 명의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대표 K컬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