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빈자산운용, 美 교직원연금과 맞손…20억불 규모 인프라 투자

입력 2026-07-1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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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디미트리예비치 누빈 에너지 인프라스트럭처 크레딧 글로벌 총괄
▲돈 디미트리예비치 누빈 에너지 인프라스트럭처 크레딧 글로벌 총괄

글로벌 투자운용사 누빈자산운용(이하 누빈)은 세계 최대 규모의 교직원 전용 연기금인 캘리포니아 교직원연금(캘스터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캘스터스는 누빈의 에너지 인프라 크레딧(EIC) 부문을 통해 지속가능한 인프라 분야에 최대 20억 달러(약 3조98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양사는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통해 핵심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함으로써 청정에너지 경제를 구축하고 미국과 글로벌 시장의 에너지 안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캘스터스는 누빈의 ‘에너지·전력 인프라 크레딧 전략’ 내 ‘지속가능 인프라 포트폴리오’에 앵커 투자자로 참여한다. 그리고 청정에너지 경제에 필요한 핵심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보완투자 전략에도 향후 앵커 투자자로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파트너십의 투자 대상은 △재생에너지 발전 △에너지 저장 △산업의 탈탄소화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 △순환경제 투자 등 지속가능 인프라 분야 전반을 아우를 전망이다. 또한 미국 내 인프라 공급망의 온쇼어링(자국 내 생산)에 투자하여 제조업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한편, 미국 및 OECD 국가들의 경제성장을 견인할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경제 구축도 지원할 예정이다.

돈 디미트리예비치 누빈 에너지 인프라스트럭처 크레딧 글로벌 총괄은 “에너지, 전력, 디지털 인프라에 대한 신규 수요가 그 어느 때보다 크다”며 “AI의 급속한 확산, 제조업 및 산업 공급망의 온쇼어링, 그리고 경제 전반의 전기화가 맞물리며 신규 인프라 투자에 대한 수요는 유례없는 수준으로 확산하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AI와 디지털 전환으로 미국의 전력 수요가 2035년까지 2~3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누빈과 캘스터스의 이번 인프라 크레딧 투자 전략은 장기 기관투자자들에게 적합한 듀레이션 조건과 목표 수익률을 충족한다. 동시에 에너지 접근성과 안정성을 함께 확보할 수 있는 청정·핵심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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