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 때 진드기 물림...전남 광주특별시 주의하세요

입력 2026-07-1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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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이 진드기 채집 조사 중이다. (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이 진드기 채집 조사 중이다. (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

"야외활동 후 고열이나 소화기 증상, 전신 쇠약감 등이 나타나면 감기로 오인하지 말고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합니다."

전남 광주통합특별시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이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가 이달에만 총 3명이 발생하자 15일 야외활동 시 기피제 사용 등 주의를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쯔쯔가무시증이다.

이달 통합특별시에서 첫 SFTS 환자가 발생한 이후, 동부권역에서 야외활동 후 고열 등 증상을 보인 의심환자 2명이 연구원 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제3급 감염병인 SFTS는 주로 4~11월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이다.

진드기에 물린 후 2주 이내에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난다.

SFTS는 예방백신이나 특이 치료제가 없어 국내 누적 치명률(환자 중 사망자 비율)이 18%에 달하는 고위험 감염병이다.

예방을 위해선 야외 활동 시 긴 소매와 긴 바지, 모자, 양말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 풀밭에 직접 앉거나 눕는 행동을 피하고, 귀가 후에는 즉시 샤워하고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태만 전남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조사2과장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효과적 예방법이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야외활동 후 고열이나 소화기 증상, 전신 쇠약감 등이 나타나면 감기로 오인하지 말고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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