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올해 여름 프리퀀시 행사 접는다…신뢰 회복에 무게

입력 2026-07-1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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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여름·겨울 진행한 대표 리워드 행사 올해 여름 미실시
"고객 신뢰 회복 최우선"…탱크데이 논란 이후 내부 체계 정비 집중

▲22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스타벅스 매장 입구에 영업시간 변경을 알리는 안내 문구가 걸려있다. 이날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후 3시를 기해 전국 모든 매장의 영업을 일제히 조기 종료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5·18 탱크데이' 논란과 관련해 책임을 통감하고, 임직원들의 역사의식과 사회적 감수성을 제고하기 위한 전사적 교육을 진행한다. 고성준 기자 joonko1@
▲22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스타벅스 매장 입구에 영업시간 변경을 알리는 안내 문구가 걸려있다. 이날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후 3시를 기해 전국 모든 매장의 영업을 일제히 조기 종료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5·18 탱크데이' 논란과 관련해 책임을 통감하고, 임직원들의 역사의식과 사회적 감수성을 제고하기 위한 전사적 교육을 진행한다. 고성준 기자 joonko1@

스타벅스 코리아가 매년 여름 진행해온 대표 리워드 행사인 'e-프리퀀시'를 올해는 열지 않기로 했다. 최근 불거진 '탱크데이' 논란 이후 고객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마케팅보다 내부 체계 정비에 집중하겠다는 판단으로 풀이된다.

14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 코리아는 전날 사내 공지를 통해 당초 지난달 2일부터 이달 26일까지 진행할 예정이었던 '2026 서머 e-프리퀀시'를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e-프리퀀시는 음료 구매 실적에 따라 한정판 굿즈를 증정하는 스타벅스의 대표 고객 참여 행사다. 여름과 겨울 연 2차례 진행되며 고객 유입을 이끄는 대표 프로모션으로 자리 잡아왔다.

스타벅스는 올해 여름 행사를 열지 않는 배경으로 고객 신뢰 회복을 꼽았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고객 신뢰 회복을 최우선으로 삼고 내부 체계 정비에 더욱 힘을 쏟기 위해 올해 여름 e-프리퀀시는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번 결정은 올해 5월 '탱크데이' 논란 이후 이어지고 있는 후속 조치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당시 논란 이후 스타벅스는 고객이 원할 경우 선불카드 잔액을 전액 환불해주는 한시적 조치를 시행하는 등 고객 신뢰 회복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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