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에게 드림' 황인엽, 성공한 감독 돼 돌아왔다⋯첫사랑 이혜리와 재회

입력 2026-07-1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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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드라마 '그대에게 드림'. (사진제공=KT스튜디오지니)
▲ENA 드라마 '그대에게 드림'. (사진제공=KT스튜디오지니)

ENA 새 월화드라마 '그대에게 드림'이 첫 방송부터 첫사랑 재회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13일 방송된 '그대에게 드림' 1회에서는 천재 영화감독 우수빈(황인엽)과 생계형 리포터 주이재(이혜리)가 15년 만에 다시 만나며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이야기가 펼쳐졌다.

우수빈은 첫 장편 영화 '완더링'으로 신인 감독상과 작품상을 동시에 거머쥔 스타 감독으로 등장했다. 어린 시절 의사의 길을 강요받던 그는 영화감독을 꿈꾸던 주이재를 통해 자신의 꿈을 찾았고, 그를 첫사랑으로 품게 됐다.

반면 주이재는 현실의 벽 앞에서 꿈을 내려놓은 채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리포터로 살아가고 있었다. 화려한 성공을 이룬 우수빈과 달리 전세금 마련에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대비를 이뤘다.

재회한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온도차를 드러냈다. 우수빈은 반가운 마음을 숨기지 않았지만, 주이재는 과거의 상처를 쉽게 지우지 못했다. 남편과 아이가 있다고 거짓말하며 거리를 두려 했지만, 우수빈은 이를 눈치채고 자연스럽게 다가섰다.

특히 우수빈은 과거 두 사람이 함께 만들던 시나리오 '경성연가'를 꺼내 들며 영화 제작을 함께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주이재는 시나리오에 커피를 쏟은 뒤 자리를 떠났고, 이어 공개된 15년 전 비 오는 날의 회상 장면은 두 사람 사이에 아직 밝혀지지 않은 사연이 있음을 암시했다.

또 다른 축에서는 단역 배우 심유건(백성철)과 톱스타 오하나(이열음)의 첫 만남도 그려졌다. 촬영장 아르바이트를 하던 심유건은 우연히 모델 대타를 맡게 됐고, 오하나는 그에게 관심을 보이며 새로운 인연의 시작을 예고했다.

'그대에게 드림'은 첫 방송에서 첫사랑 재회와 꿈을 향한 성장, 현실적인 삶의 무게를 함께 담아내며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황인엽과 이혜리는 과거의 설렘과 현재의 복잡한 감정을 자연스럽게 오가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그대에게 드림' 2회는 14일 오후 10시 ENA에서 방송되며, KT 지니 TV와 티빙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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