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몰, AI 쇼핑 에이전트 '스타일톡'으로 대화형 쇼핑 시대 연다

입력 2026-07-1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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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취향·클릭 이력 반영해 자연어로 상품 추천…맞춤형 쇼핑 경험 제공
AI 코디 추천 이어 검색·탐색까지 확대…상품 페이지 유입 3배 성과

▲LF의 생성형 AI 기반 쇼핑 에이전트 서비스 'LF 스타일톡' (사진제공=LF몰)
▲LF의 생성형 AI 기반 쇼핑 에이전트 서비스 'LF 스타일톡' (사진제공=LF몰)

온라인 쇼핑이 키워드 검색에서 생성형 AI와 대화하며 원하는 상품을 찾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LF는 고객의 상황과 취향을 반영해 상품을 추천하는 AI 쇼핑 에이전트를 도입하며 개인화 쇼핑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LF는 생성형 AI 기반 쇼핑 에이전트 서비스 'LF 스타일톡'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LF 스타일톡은 LF몰이 축적한 브랜드 운영 경험과 패션 큐레이션 노하우를 AI에 접목한 자연어 기반 쇼핑 서비스다. 고객이 검색창 아래 '스타일톡' 메뉴에서 "요즘 날씨에 입기 좋은 시원한 원피스 추천해줘", "헤지스 신상 셔츠 보여줘"처럼 대화하듯 질문하면 AI가 의도를 분석해 적합한 상품과 추천 이유를 함께 제시한다.

서비스는 단순 키워드 검색을 넘어 현재 날씨와 LF몰 실시간 인기 검색어, 고객의 최근 클릭 상품 등을 종합 분석해 맞춤형 추천을 제공한다. 같은 질문이라도 고객의 취향과 시점에 따라 다른 답변을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LF는 고객 데이터 보안을 위해 오픈소스 대규모언어모델(LLM)을 자체 서버에서 운영하고, 패션 전문 지식과 상품 운영 노하우를 AI에 반영했다. 여기에 벡터 검색(Vector Search) 기술을 결합해 키워드로 표현하기 어려운 문장도 의미와 맥락을 이해해 적합한 상품을 추천할 수 있도록 했다.

추천 과정에서는 상품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소재와 핏, 스타일링 포인트 등도 함께 설명해 고객의 상품 이해를 돕는다.

LF몰은 AI 적용 범위도 확대하고 있다. 올해 3월 선보인 'AI 코디 추천 서비스'는 기존 수작업 큐레이션 대비 상품 페이지 유입(PV)이 3배 이상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성과를 거뒀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에는 추천 기능을 검색·탐색 영역까지 확대했으며, 앞으로 이미지 기반 상품 검색과 AI 코디 추천, 유사 상품 추천 기능도 강화할 계획이다.

LF몰 관계자는 "고객들은 정확한 상품명보다 자신의 상황과 취향을 자연스럽게 설명하며 쇼핑하기를 원한다"며 "앞으로도 AI를 활용해 더욱 자연스럽고 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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