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센트, 8년 만의 신제품 ‘디센트S’ 공개…백업 카드로 분실 부담 낮춰

입력 2026-07-1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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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형 콜드월렛 ‘디센트 S’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아이오트러스트)
▲카드형 콜드월렛 ‘디센트 S’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아이오트러스트)
국내 하드웨어 지갑 브랜드 디센트(DCENT)를 운영하는 아이오트러스트가 백업 카드를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하는 카드형 콜드월렛 ‘디센트S’를 선보인다.

아이오트러스트는 14일 디센트S 티저 페이지를 공개하고 21일 제품을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디센트가 신제품을 내놓는 것은 8년 만이다.

디센트S는 신용카드 크기로 제작돼 일반 지갑에 넣어 휴대할 수 있는 콜드월렛이다. 스마트폰에서 디센트 앱을 실행한 뒤 제품을 기기 뒷면에 접촉하면 약 1초 만에 거래 서명이 완료된다. 별도의 케이블 연결이나 기기 간 페어링, 배터리 충전은 필요하지 않다.

제품의 핵심은 분실이나 파손에 대비한 ‘R3covery(리커버리) 백업 카드’가 기본 동봉된다는 점이다. 이용자가 평소 사용하는 메인 카드를 분실하더라도 백업카드를 이용해 디센트 앱에서 기존 자산을 복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백업카드 도입으로 하드웨어 지갑을 설정할 때 24개 단어로 구성된 복구 문구인 니모닉을 종이에 기록하거나 별도로 보관해야 하는 과정도 생략할 수 있다. 복구 문구가 외부에 노출되거나 기록한 종이를 잃어버릴 가능성을 줄이고 초기 설정 절차도 간소화했다는 설명이다.

디센트S에는 은행 카드와 전자여권 등에 사용되는 EAL6+ 등급의 시큐어 엘리먼트 보안칩이 탑재됐다. 자산에 접근하는 개인 키는 카드 외부로 나오지 않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분실하거나 해킹 피해를 보더라도 보안칩 내부에 남는다.

방수·방진 기능도 적용됐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리플 등을 포함해 100개 이상의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발행된 4900종 이상의 가상자산을 지원한다. 제품은 국내에서 설계·제조됐다.

아이오트러스트는 티저 페이지 공개와 함께 사전 예약 이벤트도 진행한다. 14일부터 사전 예약에 참여한 이용자 가운데 20명을 추첨해 ‘디센트S와 리커버리 카드키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백상수 아이오트러스트 대표이사는 “(디센트S는) 카드형 콜드월렛의 편리함과 분실 우려라는 양면성을 해결하는 데 집중했다”며 “백업카드를 기본 구성으로 탑재해 사용자가 본질적인 자산 보안과 관리의 편의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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