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 내려놓은 시간, 책과 예술로 채운다"…안민석 1호 결재 '폰 프리스쿨' 100일 로드맵 가동

입력 2026-07-13 2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취임 100일 10월8일 현장 안착, 12월 시스템 정착 목표…"폰 프리·RAS·벽깨기는 삼위일체"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7월 13일 경기도교육청 조원청사에서 열린 '폰 프리 스쿨 추진단' 제1차 전체 회의에서 100일 실행전략을 보고받고 발언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7월 13일 경기도교육청 조원청사에서 열린 '폰 프리 스쿨 추진단' 제1차 전체 회의에서 100일 실행전략을 보고받고 발언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경기교육대전환 1호 정책이 실행 시간표를 받아들었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은 13일 '폰 프리 스쿨 추진단' 첫 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취임 100일인 10월 8일 현장 안착, 2학기인 12월 시스템 정착을 목표로 하는 '100일 실행전략'을 보고받았다.

안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정책의 본질을 한 문장으로 정리했다. "폰 프리 스쿨 자체가 목표가 아니다. 휴대전화를 내려놓은 시간을 배움과 성장으로 채우는 것이 핵심이다."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도교육청은 이날 조원청사에서 '폰 프리 스쿨 추진단' 제1차 전체회의를 열고 100일 실행전략과 정책설명회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안 교육감을 비롯해 교직원, 교육전문직원, 학부모, 인수위원 등으로 구성된 추진위원 13명이 참석했다.

'폰 프리 스쿨'은 학생들이 학교 교육활동 중 스마트폰 사용에서 벗어나 배움과 관계 형성에 집중할 수 있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자기조절 역량 함양과 학교 교육력을 회복하기 위한 교육감 1호 결재 정책이다.

2026년 1학기부터 초·중등교육법에 수업 중 휴대전화 등 스마트기기 사용 제한 규정이 신설되면서 학교가 학칙으로 스마트기기의 사용·소지 제한을 정할 수 있게 된 것이 제도적 발판이 됐다.

추진단의 과제는 구체적이다. △지원 계획 수립 △학교급별 운영모델 개발 △표준 운영 가이드 마련 △교원 연수 △우수사례 발굴·공유 △교육공동체 홍보 및 공감대 형성 등을 중점 운영한다.

특히 표준 운영 가이드에는 학교 여건과 학생 발달단계를 고려해 학생자치 참여 방안, 학부모 소통 절차, 교육활동 대체프로그램 사례, 스마트폰 보관·관리 방법 등이 담긴다.

핵심은 '빈 시간'의 설계다. 도교육청은 'RAS 경기 문예체 교육'과 연계해 학생들이 스마트폰 사용을 줄여 확보한 시간을 독서(Reading), 예술문화(Arts), 스포츠(Sports) 중심의 교육활동으로 채우도록 지원한다.

안 교육감은 이날 회의에서 "학생들이 휴대전화를 내려놓고 벽 깨기를 통한 RAS 교육활동을 하는 것이 정책의 핵심 목표"라며 "폰 프리 스쿨, RAS, 벽깨기는 삼위일체이자 한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 개의 정책을 하나로 묶어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조직 체계를 만들 것"이라며 "이 체계가 교육청 공조직에서도 유기적으로 운영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안 교육감은 같은 날 자신의 SNS에서도 "RAS 교육이 학교 현장에서 제대로 실현되려면 학교의 인적·물적 자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학교와 지역사회의 벽을 깨고, 지역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학교와 연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번 추진단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정책 설명회와 현장 의견 수렴, 운영사례 공유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폰 프리스쿨' 정책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반도체 투매에 7000선 반납한 ‘검은 월요일’…코스피 4월 말 이후 '최저'
  • 북중미 월드컵, 마지막 '관전 포인트' 총정리 [이슈크래커]
  • 폭염중대경보 발령…지독한 더위 언제까지? [이슈크래커]
  • 내가 사는 곳에 소각장 설치, 서울시민 65% 동의 [데이터클립]
  • “토허제 전에 살 땅 있나요”…반도체 품는 광주, 외지인 문의 쇄도 [르포]
  • "내년 세수 500조+α" 이 대통령, '미래대응기금' 띄우고 AI·반도체 투자 속도
  • 한국은행, 이번주 금리 인상 확실시⋯8월 연속 인상도 가능할까
  • ‘칩플레이션’ 현실화…메모리값 급등에 스마트폰·PC 출하량 2억 대 감소 전망
  • 오늘의 상승종목

  • 07.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152,000
    • -2.52%
    • 이더리움
    • 2,639,000
    • -2.11%
    • 비트코인 캐시
    • 351,800
    • -4.58%
    • 리플
    • 1,597
    • -2.62%
    • 솔라나
    • 112,800
    • -1.91%
    • 에이다
    • 237
    • -4.05%
    • 트론
    • 486
    • -1.62%
    • 스텔라루멘
    • 272
    • -2.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410
    • +7.1%
    • 체인링크
    • 11,760
    • -2.08%
    • 샌드박스
    • 70.81
    • -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