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훈 서울시장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서울경제의 든든한 성장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13일 오 시장은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서울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성공 두드림 세미나'에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는 서울시와 신한은행, 서울신용보증재단 공동 주최로 소상공인과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오 시장을 비롯한 유튜버 ‘배달 장코치’, 김유진 작가 등의 특강과 소상공인 종합상담 부스 등이 운영됐다.
오 시장은 “시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 향상은 골목에서 시작된다”며 “고환율, 고물가, 고금리 장기화 현실 속 서울시가 비용 부담을 구조적으로 줄이고, 창업부터 성장, 위기 극복, 재도전에 이르는 소상공인의 생애주기 전 과정을 촘촘하게 뒷받침하는 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또 “역대 최대인 연간 3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포함해 온라인 판로지원과 위기 소상공인 선제적 발굴·지원을 확대하고 동시에 골목경제와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동시에 덜어주는 ‘서울사랑상품권’ 발행도 늘려나가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2% 낮은 중개수수료로 현재 6만 2000개의 가맹점과 이용자 290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서울배달+땡겨요’ 플랫폼 개편 등을 통해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배달비 지원, 할인쿠폰 발행 등 상생 프로모션도 확대 추진도 약속했다.
아울러 연간 관광객 2000만 명이 서울을 방문하는 현실을 반영해 관광객이 오래 머물고 더 많이 소비하고, 그 소비가 지역 상권과 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야간경제’ 활성화 방안도 밝혔다. 오 시장은 “현장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손질해 2028년까지 모든 자치구에 품격있는 ‘달빛 야장’을 만들고 환경개선부터 상권브랜딩, 마케팅까지 함께 지원해 24시간 살아 있는 도시 ‘서울’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오 시장은 “서울시 소상공인 정책 목표는 소상공인이 안심하고 장사하고, 골목이 살아나고, 그 활력이 서울경제 전체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드는 것”이라며 “시가 소상공인의 성장 사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