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K-AI 시티’ 첫 공개⋯9월 부산서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개최

입력 2026-07-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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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행사 포스터. (사진제공=국토교통부)
▲'2026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행사 포스터. (사진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산광역시는 9월 부산에서 아시아·태평양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국제행사인 '2026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정부가 추진하는 'K-AI 시티' 정책을 처음 공개하는 자리로, AI를 기반으로 한 미래 도시 모델과 관련 기술이 대거 소개될 예정이다.

2017년 시작해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기업,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행사다. 지난해 개최지를 부산으로 옮긴 이후 4만2958명의 참관객과 457개 기업, 54개국이 참여했으며 올해도 부산에서 두 번째 행사를 이어간다.

올해 행사는 'Beyond Smart City, Into AI City(스마트시티를 넘어, AI 도시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정부의 인공지능 대전환(AX) 정책을 반영한 K-AI 시티를 처음 선보인다.

K-AI 시티는 교통시설물 등 도시 인프라 운영에 AI 기술을 적용해 도시 서비스를 최적화·지능화하는 미래 도시 모델이다. 국토부는 지난달 공모를 통해 강원 원주시와 충남 천안시·아산시를 AI 특화 시범도시로 선정해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다.

행사에서는 전시와 개막식, 콘퍼런스, WSCE 어워즈, 기업 발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시관에서는 AI·스마트시티를 비롯해 건설·인프라, 모빌리티·교통, 에너지·환경 분야의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AI 특화 시범도시로 선정된 원주와 천안·아산도 공동관을 마련해 주요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콘퍼런스에서는 스마트시티와 AI 시티, 피지컬 AI(Physical AI), 에이전틱 AI(Agentic AI), 미래 모빌리티 등을 주제로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정책 논의가 이어진다. 'K-AI 도시 정책 콘퍼런스'도 함께 열린다.

이와 함께 참가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수출·구매 상담회와 대기업 매칭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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