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이 국가 전문 연구기관과 손잡고 미래 철도·물류 인프라 분야 연구개발(R&D)과 기술 사업화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철도 건설기술 발전 및 산업 고도화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철도 건설과 인프라 전반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연구 성과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인프라 핵심기술 공동 연구를 확대하는 한편 연구시설과 장비를 공동 활용하는 등 장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철도 입체화(BTS·Beyond-Track Space)와 철도 지하물류 이송기술 등 미래 모빌리티 인프라 분야의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공동 연구 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 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초고속 하이퍼튜브 아진공 핵심기술 개발 사업과 연계해 미래 교통 인프라 분야 연구개발 협력을 확대한다. 철도 기술의 사업 적용과 상용화를 위한 기술 검증과 실증을 비롯해 연구·사업 자문, 교육·세미나, 정책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축적해 온 엔지니어링 기술과 현장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철도 인프라 분야의 핵심기술을 지속 확보하고, 변화하는 교통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관계자는 “철도 인프라는 국가 교통체계의 핵심 기반시설로서 안전성, 시공성, 유지관리성뿐만 아니라 미래 도시공간과의 연계성까지 고려한 기술 고도화가 요구되고 있다” 며 “이번 협약을 통해 철도연은 산업계와의 수요지향 연구협력을 확대해 핵심기술의 실용화와 국가 철도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