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징둥닷컴 브랜드관 열고 中 온라인 시장 공략

입력 2026-07-1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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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둥닷컴 내 삼다수 브랜드관 (사진제공=제주개발공사)
▲징둥닷컴 내 삼다수 브랜드관 (사진제공=제주개발공사)

500mL·2L 판매…중국 80~90% 지역 배송망 구축
프리미엄 생수 수요 확대 맞춰 현지 마케팅 강화 나서

제주삼다수가 중국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 징둥닷컴(JD.com)에 공식 브랜드관을 열고 중국 온라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현지 물류망과 디지털 마케팅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생수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지난달 24일 징둥닷컴 내 제주삼다수 브랜드관을 공식 오픈하고 현지 판매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브랜드관 개설은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의 일환이다. 제주삼다수는 최근 GS글로벌과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113t(톤) 규모의 초도 물량을 중국에 선적했으며, 온라인 판매 채널을 통해 현지 소비자 접점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브랜드관에서는 제주삼다수 500mL와 2L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징둥닷컴의 물류 시스템을 활용해 중국 내 약 80~90% 지역으로 배송이 가능해 접근성을 높였다.

중국 병입수 시장은 2024년 기준 약 328억 달러 규모로 추산된다. 건강한 수분 섭취와 고품질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생수와 탄산수를 포함한 병입수 시장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자연 수원지와 품질 신뢰도를 앞세운 프리미엄 생수에 대한 수요도 확대되는 추세다.

초기 소비자 반응도 긍정적이다. 지난 8일 기준 징둥닷컴 브랜드관 내 제주삼다수 제품은 호평률 100%를 기록했다. 구매자들은 "물맛이 부드럽다", "한국에서 마시던 제품을 중국에서도 살 수 있어 반갑다", "배송이 빠르고 포장이 꼼꼼하다" 등의 후기를 남겼다.

제주개발공사는 브랜드관 오픈을 계기로 중국 소비 트렌드에 맞춘 디지털 마케팅도 강화한다. 현지 인플루언서와 소비자 리뷰 콘텐츠를 활용하고 주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바이럴 마케팅을 확대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방침이다.

강성훈 제주개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징둥닷컴 브랜드관 오픈은 중국 온라인 시장에서 소비자 접점을 넓히는 중요한 계기"라며 "제주 화산암반수의 깨끗한 물맛과 안정적인 품질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중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2035년 글로벌 수출 10만t 달성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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